어찌됐든 간에..
현이·2005. 1. 20. PM 5:10:08·조회 190
오늘 아르바이트 첫 출근 했습니다.
6호선 한강진역으로 가서 지하철 안전요원일을 목금토 7~10시 이렇게 3시간 하는 것이 제 일입니다.
...
대단한 건줄 알았는데, ... 엄청 지루하더군요. 쿨럭
7시부터 10시까지 그 좁은 지하철 승강장을 왔다~갔다~ 하는 일이..
안전요원 조끼를 입고, 빨간 봉 들고 어깨에 턱턱 걸치며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아~ 네월아~ 언제가니~
공익근무형도 같이 근무 해서 그리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하니까 잘 대해주더군요. 하하;
2시간 넘게 왔다갔다 하니까 역무실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아니, 그렇게 왔다갔다 하면 다리 안 아파? 1시간마다 올라와서 10분 쉬고 내려가라고~"
...아니, 그걸 미리 말해줘야지, 아르바이트생이 무슨 염치라고 공익처럼 쉬러 올라갑니까;
정확하게 2시간 20분을 서서 터벅터벅 돌아다니다가 _-; 역무실로 올라가서20분 쉬고 다시 내려와 20분동안 다시 왔다~ 갔다;;
주급을 받으면 정모때 소정이나마 _-;; 회원분들을 위해서 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ㅎㅎ) 2월1일날 초급이 나온다고 하네요. 하하;;
2주치 밀린분량을 2월 1일날 한꺼번에 지불하고, 그 다음에는 매주 꼬박꼬박 준다고 하네요;
_-;; 아르바이트비로 좀 풍족하게 갈까 했습니다만;; 저도 좀 빈곤하게 가겠네요;
하하;;
덧. 3시간 동안 서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은근히 힘든가 봅니다; 집에 와서 부족한 수면 채우러 잠깐 낮잠잤는데, 꿈에서 쓰나미 만나서 꽁지 빠져라 도망치는 꿈 꿨습니다;; 일어나고나니 다리가 엄청 무겁네요. 꼭 천근추를 달아놓은 기분입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