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의욕 상실 =_=;;

good·2005. 1. 25. PM 4:11:23·조회 263
공부할 의욕을 상실했네요;;

정보처리기능사를 준비하면서... 워드 1급도 같이 준비를 하는데...

워드 수업이 이제 복사기(학원꺼)가 실행이되서 복사한 종이를 보면서 수업을 했죠

여자애 3명 남자2(저 포함)

열심히 수업을 해야하는데... 무언가를 물어보시기에...

전 대답을 했죠.

애들은 분명히 아무소리도 안했는데말이죠.

근데 선생님은 꼭 저혼자서 이상한 말 한것처럼 몰아붙이시더라구요.
참았습니다. 저 예전에도 엉뚱한 소리하다가 많이 혼났고... 제 주변사람은 잘 알듯이 제가 말귀 잘 못알아먹죠.

근데 이번에 2번째 질문에서... 아무도 대답을 안하더군요. 전 이번엔...

애들한테 민패끼치지 말고, 욕먹지 않으려면 대답을 말자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계...속 애들이 대답을 안하길래 이번에도 제가 대답을 했죠.

당연히 틀렸죠 ㅡㅡ;;

팔 인대가 어떻게 되버릴때까지 쓰고 또 써야 머리에 박히는데 종이 보면서 설명듣는데 머리에 박히겠습니까?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야! 팔 아프게 필기하다가 종이로 하니까 뭔지 하나도 모르겠냐?"

이렇게 말을 글로 써서는...'저거 가지고 왜저래?' 라고 하겠죠.

하지만 말투에는 분면히 '경멸' 이라는 것이 담겨있었습니다.

전 솔직히 말해서 제가 잘못한거... 이 머리. 그러니까 이성적으로는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감성적으로 생각을 하자니 인정할수가 없습니다.

왜 저만 욕먹어야 되죠? 제 앞에 앉아있는 계집애 3명은 아무 소리 없이 멍하니 있는데!! 보다못해 답답해서 모르더라도 대답을 한 제가 왜 욕을 들어야하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시험지를 푸는데... 진짜... 문제 반 이상은 열받아서 그냥 찍어버렸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일정 점수를 통과해서 그냥 집에 갔고 욕도 안 먹었습니다만... 하여튼...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도 하지만... 선생님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밉네요.

하... 공부나 해야겠네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