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정모후기입니다.

카이라노스·2005. 1. 30. AM 9:06:01·조회 363
본인은 시골에 놀러갔다가, 서울로 상경해야했기에,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씻고 뭐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7시 45분차로 영등포역을 향해서 갔지요.

영등포역에 내리긴했는데, 뭐가뭔지. 결국 서울사는 아는 친구의 핸드폰에

전화걸어서, 신촌역가는 길을 안내받았습니다.

그렇게 신촌역에 도착해서, 3번출구로 나갔는데, 아무도 없어요;

순간 어떻게 된거지? 신촌역 3번출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한무리의 사람들이 빠져나가길래

'혹시?' 하는 생각이들어서, 현이님의 핸드폰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까 그냥 지나친 매표소라니..

아무튼 가까스로 글터사람들을 만났다지요. 여기서 간단하게 자기소개

하구요, 마비노기하고, 만돌린에서 한다니까, 류트로 옮겨라와 하프로 옮겨라 하는 말에 대략 난감 ㅇㅅㅇ;

율리아나씨가 오신 뒤에 민들레 영토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4층까지

열심히, 운동삼아[<- 베리트님이 말씀하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4층에 가서 상당히 큰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그 뒤에 이온패스트님과 친구두분, 억세풀님, 그리고 한분더 오셨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윙크게임이라는 것을 했는데, 재미는 있었다[...]라기 보다는 좀 지루했달까요. -_-; 술래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못 알아맞춘 꼴이란..

참담했다죠. 아무튼 벌칙으로 상당히 목소리가 떨리는 가운데에 노래를 부르고 마피아 게임이란거 한 다음에, 노래방으로 직행.

이온패스트님과 친구분들, 정말 굉장하시더라고요. 이온패스트님 정말 락에 일가견이 있으신듯. 친구분들도요.

율리아나 씨의 노래도 수준급이었고요. 현이님의 아기공룡둘리의 락버전이란... 거의 환상이었습니다. 진달래꽃도 마찬가지였구요.

노래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그저그런 제가 끼어있으니 왠지 뻘쭘;

아무튼 노래방에서 "너 빨리 안와?!" 하는 이모님의 말씀을 들어

여우자리인가? 하는곳에서 저녁을 먹은 뒤, 본인은 다른 사람들이 채 다 먹기도 전에 일어났습니다.

하아, 나도 보드게임방 가고 싶었는데..

아무튼 지리를 햇갈려서 조금 뱅뱅 돌다가 영등포로 가서 60번 타고 무사히

김포 이모댁으로 도착했다지요.

으음..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ㅈ=; 재미는 있었는데, 본인은 왜이리 조용했을까 였습니다.

음, 또 사람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일단 현이님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좀 편안한 이미지였고..
시라노님도 편했고요. 장난도 잘치시고 그래서 정모하는 내내 심심하지는 않았던듯. 김진섭님은, 이런말씀드리긴 정말 뭐합니다만, 형인줄 알았어요;; 아무튼 사람들이 베리트님 다음으로 다굴했던듯 하기도;
베리트님도 재미있으셨고요, 다굴당하셔서 꽤나 슬프셨을듯.
이온패스트님, 노래 정말 잘부르시더군요. 이분과는 몇마디 안해서 잘은;
음.. 다른 사람들과는 별로 이야기를 못해본듯; 사람이 많아서 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ㅈ=;;

음- 근데, 왜 본인은 조용했을까? 아직도 의문입니다.

아마도 14명[맞나?] 중 하나도 MSN으로나 뭐로나, 본 사람들이 없으니[현이님 제외] 그러지 않았을까..

아무튼 상당히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