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와어 생존.

베리트·2005. 3. 12. PM 7:38:54·조회 276
물리 선생 xx없어어어어어어어 (대뜸)






































맑맑 사람 무시하고 말투 왕창 짜증나고 숙제도 인간의 두뇌회로로는 계산불가능의 문제를 풀라고 하질 않나(결국 친구 핸드폰 계산기로), 숙제를 문제를 "똑같이 다적고" 풀어오라고 시켜서 15분간 문제만 쓰는 엄청난 시간적 손실과 더불어 정신적 혼란을 가져…(생략)…




























아무튼 살아있습니다.

별로 힘들지는 않지만 역시 본인이 원치 않는것에 구속된다는 건 기분좋지 않은 일이지요. 지금 유일한 낙이라면 야자시간의 마치 수학여행을 온듯한 분위기라든가, 슬슬 애들이 머리가 굵어지니 말도 잘통하고, 중딩때는 이해못했던 매점 경쟁- "풀메탈 패닉?"에서 치도리의 모습이 저와 겹치더군요.


"아줌마!! 마블 롤빵이랑 크리미 하나요!!"


줄따윈 무시하고 비집고 들어가서 외치는 자가 승리.



그 외에- 음- 동아리 활동정도가 있을까남유. 만화동아리에 무사히 들어갔습니다. 엄청난 초고수가 저에게 아름다운 공중연쇄분해참을 먹여줄줄 알고 막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신입생은 대박이얏!!"


이라는 칭찬을 듣고 들어갔습니다. 와와(...) 선배님들도 다 착하시고, 특히 부장님은 미술계로 나가시는 분이셔서 조언 많이 해준다고 하시네요. 와와와.

게다가 만화동아리 담당 교사이자, 만화동아리 집합을 위하여 희생된 클럽활동- 미술부의 담당 선생님이며, 1학년 미술 교사인 분이


"초초초초초초초초 미녀"


셔서 감동의 도가니. "세상은 살아있어!!"
































...횡설수설했지만 결국 고등학생도 그렇게 뼈빠지는건 아니더라-라는 생각과 그렇게 힘들었던 중딩 생활이 이제와서 보니 "즐"소리나오게 한가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결국 모든건 상대적인 것이니... 지금 불행도 나중엔 행복일테고 지금의 행복은 곧 이후의 불행이겠지요.


아아, 늙어버렸다





























아무튼 생존 신고.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