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쳤습니다.

라에·2002. 6. 28. 오후 10:08:10·조회 346

제가 요즘따라...이상해졌습니다.

한 마디로.. 미쳤다고나 할까요?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는 가 하면,

혼자서 웁니다. 울어. -_-...

그러다가 갑자기 잡히는 대로 다 던지고...-_-...

아무래도..정서불안환자가 맞는 듯 하군요. -_-a

좀 있으면 나올, 시리즈 6탄.

글터에서 가장 이상한 사람은?

에서 1위로 오를지도..-_-..

입에서는 욕지거리만 터져 나오고, 저도 모르게 학교에서 욕을 뱉고,

저도 이해 못할 이상한 행동들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멍하니 아무 생각 없이 서 있었는 데,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버스

안이더군요. 그리고 버스 안에서도 역시 같은 현상.

정신 차리고 나니... 집에서 몇 장거장 더 앞선 생전 처음 와 보는 곳.

겨우겨우 길을 물어서 왔답니다. 안 그래도 길치인데..

요새 이상하군요..정말...

안 그래도 심하던, 자아비판이 심해지고..-_-...

감평을 쓰기가 무섭습니다.

'이것도 글이라고 써??!?'

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나올까봐요. -_-... 본심은 아니지만 저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행동들이 어지간한게 아닙니다. 여간..많은 게 아니죠.

친구들이..미쳤다고 하더군요. -_-a

때 늦은 사춘기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일까요?

정말 의문입니다.

아니면.. 정말 제가 정서불안환자인걸까요?

정신병원에라도 가야..할지....쩝.... 정말 날 잡아서...병원에 한 번 가든지

해야지.. 못 버틸 정도로 힘들군요...

아. 그리고..-_-...

제 나이 고등학생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그리고 남자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_-...저 분명히 14살 중2이며(생일이 빨라서 일찍 들어갔습니다),

여자입니다. -_-... 가끔가다가 보면 대화방에서 절 여자취급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_- 뻔히 여자인것을 잘 알면서도, 행동이 저만 다르

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이러다가 제가 정말 남자라는 생각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전 미쳤고요..-_-..

글터 분들의 힘내라는 말 한마디와 격려, 또는 해결방안을...기다리겠습니

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