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냐힟. 뷁.

크리스탈 에뮤·2005. 4. 2. PM 3:29:07·조회 344

푸웅,.....

애니부 들었습니다.

화요일(식목일) 날에 신입생 환영회 한다는군요.

그런데 우리 학교만 있는지 모르지만 직속 선배라 해서 선배와 후배를 이어주는 제도가 있는데 제가 뽑은 종이에는 한 여선배가 있더군요.

휴흥, 하고 뒤로 돌아보려니까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쟤가 네 후배다.'
'어떻해!'

뷁!!!

뒤 돌아보니 한 단발의 선배가 입에 손을 얹고 어쩔줄 몰라하는겁니다.

게다가 갑자기 어디에서 들어오는 말.

'많이 삭았네.'

절 지칭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에 그만 좌절.

젠장.

애들은 그 덕분에 배꼽 빠질듯이 웃어대고 전 고개를 떨구며 뷁이나 중얼거렸습니다.

허헝.

참고로 이 내용은 이번주 화요일에 있었던 내용입니다.

아, 왜 이제 올리느냐구요?

시간이 없어서에요.

절대로 쓰기 귀찮아서가 아니에요!

후훗.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