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냐히.... 신입생 환영회

크리스탈 에뮤·2005. 4. 9. PM 10:35:27·조회 533

드디어 오늘 했습니다.

돈이 없으시다고 천원짜리 햄버거로 떼우고

노래방으로 갔는데

갔더니....

남선배는 정상이신데

여선배들은 전부 애니곡만 찾아다니셨다는...

하긴, 나도 애니곡만 아니...

아, 그리고 제가 지원해

1학년 애니부 부장이 되었는데 말이죠,

처음에 선배가 하시는 말씀이...

부장은 카리스마 있게 생겨야 하는데

넌 너무 착해보인다.

라는......

흐음......

그래도 했습니다.

아, 이런 말이 아니라

그 덕분에 오늘 노래 신입생들 중에 부장으로서

제일 먼저 불렀습니다.

그런데 다른 신입생들은 부르지 않는군요.

저마다 감기 걸렸다거나 그냥 템버린만 치겠다고 했다는...

그 덕분에 저와 선배들만 신나게 불렀습니다.

나중에 날개는 프레졀 라인.(크르노 크루세이드 오프닝) 부를 때는

여선배와 함께 불렀다는...

그 결과,

노래 잘 부른다!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요즘엔 노래 부르면 애들이 귀 막고 부르지 마라고 어찌나 해대서

노래에 자신이 없어졌는데

간만에 기분 좋아졌습니다.

후훗!

아무튼 그런 날입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