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은 싫어...

라에·2002. 7. 2. 오후 5:41:04·조회 347

불면증..이라는 빌어서 드실 것에 걸려서 생고생을 다했더랬죠. =_=;

밤 중에 잠이 안 와서, 이리 설치고, 저리 설치고.

결국엔 불 다 키고, 컴퓨터도 다 키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싶었지만..=_=

엄마가 달려와서 절 패죽일 게 분명하기에..=_=;

그냥 이어폰 꽂아서 듣고....

불도 오랫동안 키지 못해고....;;

모니터의 희미한 빛으로 책을 간신히 간신히 읽었더랬죠

그렇게 해서 새벽동안 책을 세 권이나 읽었다는 ... =_=;; 쿨럭!

그리고 할 일 없으면..글 또 수정하고..(이로써 92번째)

그러다가 공책에 옮겨 적고...=_=;;

그러다가... 컴퓨터고 뭐고, 다 끄고 보니까 벌써 6시더군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교복 입고..학교 갈 준비하니까...;;

그제서야 잠이...쏟아졌다는...=_=;;

하마터면 버스에서 못 내릴 뻔했더랬죠. 쿨럭!

간신히 내려서..또 걷다보니 비몽사몽..=_=..
.
겨우 겨우 도착해서, 캔 커피 하나 사가지고.. 마시고...

그리고 교실.

커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잠들어 버렸죠. =_=;;

그리고 일어나보니...;; 9시.............

아침 자율 학습 시간이 다 끝나고..(어차피 다 놀지만)

부담임 선생님이 와서 아침 조례를 하고...

수업 시작.

하지만 오늘 하루종일...수업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잠잔 기억(꿈)밖에 안 나네요..=_=;;

공포의 과학 시간에는 간신히..아주아주 간신히..겨우겨우 버텼다는...;;;;

그리고..수학 시간..(전 화요일이 제일 싫어요. 영어, 과학, 수학, 국사, 체육, 도덕 다 들었더랬죠)

선생님께 아프다는 핑계대고 엎드려서 잤죠..마지막 6교시..영어시간...;;

5교시에 잠들어서..;;;;; 수업 끝날 때까지 안 일어났다는...;; 쿨럭!

헉! 하면서 일어나보니... 고맙게도 제 친구가 선생님께 제가 아파서,

이렇게 엎드려 있다고..말했다고 하더군요. 흐윽! 고맙다, 친구야!!!

그런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뜬금없이 이가 아픈게 아닙니까...

밥도 못 먹을 정도로..=_=;

아,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점심 시간에 점심도 못 먹고..

계속 잤다는 사실..=_=;;

어쨌든...밤샘...끔찍하군요....쿨럭....

여태껏 밤샘을... 많이 해봤고, 최장 기록이 사흘이지만... 이처럼

피곤하지는 않았는 데..말이죠..=_=;;

불면증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아오는 걸까...;;

어쨌든 여러분!

절대로.. 밤샘은 하지마세요. =_=;;

특히 불면증 걸린 사람들!!!

억지로 해서라도, 아니 누구한테 자기 기절시켜달라고 해서라도!!

꼭 자야 합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