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추모]너 왜 사냐?

김성준·2005. 4. 18. AM 1:21:44·조회 617
오랜만에 들리면서...라기보단
오랜만에 글을 올리면서 이런 글 쓰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너무나...슬프기도 하고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 한명의 영혼이 떠나버렸습니다....
그것도 주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던 자살로.
솔직히 그녀석. 왜 죽었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너 왜 사냐?"
그녀석이 죽게 된 결정적 질문이라고 하더군요.
근데....녀석은 학교는 안다니지만
올해 수능을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고,
또한 알바도 열심히 하는데다 패.푸점쪽으로는
안해본 게 없고, xx엔터테이먼트 소속의 연예인이기도 했으며
목사님이라는 직업의 가진 아버지의 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석이 갑자기 자살해버렸습니다.
언제나 해맑게 웃고 있던 그녀가...
그래서 슬픕니다.
한때...자살하고 싶었을때도....
그녀석은 제게 전화를 걸어서
오빠 많이 힘드냐고...왜 그러냐고...
누구보다 앞서서 절 걱정해주던 그녀석이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정말 내가 알던 여자 중에 제일 예뻤다고 자부하는 그녀가....
슬픕니다. 국가적 손실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가 아닌...
제게 있어 또 하나의 인연의 끈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끊어졌다는 사실이...너무나 힘이 들어버렸습니다...
쿡....
복잡합니다.....
어쨋든...이런 글 올려서....그것도 오랜만인데...
죄송하군요.
안녕히들 주무시고.....
좋은 한 주 되세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