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와어! 행복한 금요일~

현이·2005. 4. 22. PM 10:24:44·조회 439

멋지게 피날레로!


영어 시험(─┌) 을 사뿐하게 마쳐주고!



모든 시험 종결.. ㅠㅠ



아아- 이 감동의 도가니.. 흑흣


동방에서 잔다고 차가운 밤바람과 싸우며 진드기 득실대는 대략 4년동안 안 빨았다는(동방 선배들 증언) 이불을 뒤집어 쓰고, 보일러가 안돼 전기장판 깔고 그 위에서 뒹굴며 고등학교 때 쓰던 베개(!!- 야자 시간에 아주 유용하게 썼었죠. 음훼훼훼)를 용케 찾아서 동방으로 싸 들고 간 다음 그 위에서 잔 지

어언




2주일!!!





집에 드디어 귀환..ㅠㅠ



뭐 - 일주일동안 귀환하긴 했지만


아침 꼬박꼬박 먹던 놈이(고3시절에도 부모님이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아침밥 꼭 차려주시고, 손수 도시락 싸 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우신 부모님)

2주일 넘게 아침을 안 먹었더니 온 몸에 힘이 없었는데...



이제 아침 밥 먹고 다시 다닐 수 있게 됐어요 ..!


전 무엇보다도 그 사실이 너무 기뻐요.. 흑흑




제 개인적으로는 시험을 후회없이 쳤습니다!


물론 잠 잘건 다 자고..(학교에서 생활하다보니 쓸데 없는 시간이 없더군요- 예를 들어 통학하는 시간)

대충 1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아주 규칙적인 생활- 홍홍홍

덕분에 피곤함은 없었습니다.

시험 기간에 가장 괴로웠던 것은 친구들의 은근한 압박과..(너 요즘 폐인이다? 씼고는 다니냐? - 대신관에 샤워실 있어서 매일 샤워한다우..─┌)

수염을 안 깎았더니 이제는 제법 길러서 (흐뭇) 완전 아저씨 필!!(이젠 민증 검사 안 하겠지? 87년생이다보니.. ...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데 너무 제약 많고 눈치도 많이 보이는..)- 났더니 주위에서 깍으라고 난리..


싫단 말이닷!






그리고-- 공부하느라 도서실에 갔다가 자료 찾으로 개간실(도서 모아놓은 곳)로 갔다가 소설들을 발견!!!!




무려 이영도씨 소설 총 집합!!


김근우씨 소설 총 집합!!!


그 외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마법의 검 등-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고전들을 발견하고 - 으아아아아아아악! 보고 싶어어어어;ㅅ;


라며 끙끙 댔었죠-


그래서 오늘 끝나자마자 낼름 달려가서



김근우씨의 바람의 마도사 2부인 흑기사를 1권부터 완결이 10권까지 싸그리 다 빌렸습니다.


오는 내내 책 무게 때문에 어깨가 무거웠지만


밤 새 읽을 생각하면 기분이 흐뭇하군요.



하하하하!



3일간은 공부에서 해당이닷!!!






...




─┌


그런데 월요일부터 다시 과제의 압박이.. 으윽;;

(조별 토의, 조별 비평문 작성, 애니메이션 콘티 작성)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