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이곳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요.

노릿노릿·2005. 4. 30. PM 5:58:16·조회 305
아~주 오랜만에 들어와봤습니다.
그다지 존재감이 없던 사람이라 어차피 있는 듯 없는 듯 했던 사람이지만요.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버렸더니
오는 이, 가는 이 모두 흙이라 하는고져.
두어라, 알 이 있을 것이니.
흙인 듯이 있거라.

가슴에 와 닿아서 외워뒀던 시조인데, 지금은 절실하네요.
알 이 있을 것이니, 흙인 듯이 있거라.
정말 저를 알아줄 사람이 있을까요....

쓰는 글마다 잘 되지 않네요.
대회에 나가도 잘 되지 않아요. 대학문제가 줄줄이 엮어져 나오고
장래에 대한 염려도 엮어집니다.
뭐,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맘껏 즐거워하렵니다. 세상은 제 슬픔따위는 필요로하지 않으니까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