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오늘은 참..

현이·2005. 5. 14. PM 10:33:51·조회 304




오늘은 스승의 날 전 날입니다.


어제 중학교 은사님 찾아뵙고 3시간동안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면 보통 중학교 안 찾는 다던데.. 사실이었나봐요.


저 밖에 안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하하하

제겐 무척이나 고마우신 은사님이시기에 기꺼이 찾아가 뵈었습니다.
그동안 못 찾아가 본 것이 죄송스러울 따름이지요.



오늘은 고등학교 갔습니다.

친구들하고 연락한 결과 10시쯤에 모인다고 하길래 가서 합류했습니다.

사립인지라, 대부분의 선생님이 학교에 계시고 안 계신다고 하셔봤자 고등학교 건물 바로 아래에 있는 중학교 건물로 가셨기에 찾아뵙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이재구 선생님이라는 2학년 때 수학 선생님(이 선생님 뵈었을때는 정말 수학이 좋았습니다. 쉽고, 재미 있었죠. 그런데 이 선생님이 허리를 다치셔서 입원하신 그 순간부터.. 수학은 빌어먹을 과목이 되었죠)을 만나뵈었고

친구들 대부분이 이재구 선생님 제자였기에 (1-6반 담임이셨습니다. 1학년 때 우수반이었죠. 전 이 반이 아니었습니다만.. 친구들이 대부분 이쪽 반 출신이고, 선생님도 저 잘 아셔서 끼는데는 별 무리 없었습니다) 학교 나와서 뒷풀이를 가졌습니다.

학교 앞에 있는 제일반점이라는 중국집 가서 탕수육에 군만두에 자장면에 (대충 15명 정도의 인원) 소주 돌려서 마시고(선생님이 따라주시더군요. 석잔 원샷으로 마셨습니다)

친구들과 노래방 갔다가 교회 일 때문에 교회로 왔습니다.

교회에서 이것저것 안되서 일이 막 꼬이다가 청년부 찬양팀 연습하고 고등학교 선생님(김용철 선생님이십니다. 고마우신 분이시죠. 제 형의 1학년 담임이셨고, 3년동안 저 가르치신 선생님이십니다. 저희 집 바로 근처에 살고 계시기도 하죠)하고의 약속때문에 황급히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장소는 호프집

맥주 250cc한잔 마시고 골뱅이 무침 안주 열심히 주어 먹다가..




교회 성극 일 약속도 안 지켜지고, 모이지도 않아서 오늘 때려치자고 소리친 뒤 해산했었는데


하자고 전화 왔더군요.

그래서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인사 드리고 황급히 빠져 나왔습니다. 다행이도 그 자리에는 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점심 때 같이 있었던 친구의 절반은 있는지라 제가 빠져도 별 탈은 없겠죠.



내일 당장 공연인데 연습 한 것이 하나도 없어 걱정입니다.

어쩌면 오늘 집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해야 할 지도..


교회 친구(여자)가 자기 집에서 여차하면 자라고 하더군요. 걱정입니다. ㅋ 집에는 들어가 봐야 할 텐데..



버스 끊기면 어쩔 수 없죠. 헤요오..



할 일도 많구만..


지금요? 교회 컴퓨터 사용 중입니다. ㅋ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