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축제는 이제 끝이 나고, 반성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G·2005. 5. 27. PM 10:24:34·조회 341
뭐, 이틀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일해주었다죠.

동아리 사업이었는데요, 우리 동아리는 우아하게 찻집을 하려다가 망했습니다-_-

한복입고 돌아댕기는거 했죠, 나는 했습니다.

아주 웃겼다죠=_=;;

사람들이 다 웃었어요, 내 아는 사람들은 다 웃었어요.

왜 웃었냐면 머리띠로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했고 신발은 삼줄이 슬리퍼였기 때문이죠.

그치만 고양이 귀머리띠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ㅁ;

저거 선배님께 졸라서 얻은거였지만 결국 후배한테 뺏기고 말았습니다;ㅁ;

축제때 기억나는게 무엇이냐 묻는다면 둘째날 보여준 고딩 응원단 공연이라 하겠습니다.

흑, 그렇게 귀여운 공연은 처음 봤어요;ㅁ;

애들이 호루라기 불면서 사람 끄는데 완전 신기하고 멋있어서;ㅁ; 와아-하는 함성과 함께 진득하게 봐줬죠.

아직도 잊지 못해,너무 귀엽고 멋져서 완전 소리 꺍꺍 지르면서 봐줬어요. 물론 딸기쥬스 맛있다고 홍보까지 해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죠.

네, 반성이 필요하겠지요. 친구한테 심하게 혼나서 고딩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버렸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이미 운이일은 정리가 끝난 상태에요, 그건 내 인생에 있어서 최대 오점짜리기에 기억하고 싶지 않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완전 에라더라구요-_- 토할거 같아, 그치만 그 응원단은/ㅅ/]

후배들이랑 합심해서 계속 소리 질러주다가 뭐하다 보니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일이나 했죠 뭐...

축제때 젤 재미없는 것이 뭐였냐고 물으신다면 SG워너비의 "죄와 벌"을 부른 어느 대학생들의 장기자랑이라 하겠습니다.

들으면서 욕만 했습니다. 내가 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그런 식으로 망쳐 놓다니!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부른다고만 해줬죠.

결국...







이번 축제도 에라였습니다;ㅁ;



내 축제 돌리도~

오늘은 SG워너비 공연도 못봤는데;ㅁ; 흑-

선배한테 맥주나 사달라고나 할까나- 레드락 먹고 싶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밤 되시길.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