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아웅, 심난해라;

현이·2005. 6. 18. PM 4:06:06·조회 384



월요일날 있는 전공 시험을 앞두고 공부 중인데..


갑자기 밖에 취타대 소리가 들리더군요.






하아. 갑자기 떠오르는 아릇한 향수란..





제 중학교 모교에서 나온 겁니다. 껄껄껄.



아마 제가 중학생 때 이 글터에 계셨던 분들 중에서.. 이제 계시는 분들 몇 안되시겠죠?


아마 제가 중학생때 여기 계셨던 분들 중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이 있을 겁니다.
제가 중학교때 취타대를 했었다는 것. ㅋ
대화방에서 "의정부로 놀러와요~" 라면 무참하게 공격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헤헤.




청룡문화제인가, 뭔가 홍보하러 나왔더군요, 그냥 보니까.



제가 1기 였으니까.. 아마 지금쯤 4기? 5기? 쯤 되겠네요. 아. 아니다. 졸업할때 3기 받았었으니까.. 7기쯤 되겠군요. 허헛. 세월이란;;



그때 배운 곡이 4곡이었죠(전 태평소 불렀습니다. 태평소 모르시는 분은 대략 낭패~).

태평. 청천. 아리랑. 도라지.




하아. 시끄러운 소리에 보니까 병아리 옷 입고(취타대 옷은 노란색입니다. 궁중 음악이다보니, 화려하게 입더군요. 헛헛), 길거리를 행진하는 후배들이 보이더군요.


진짜 향수에 젖었습니다. 같이 나가서 부르고 싶더군요.


더불어 "왜 저렇게 못 불러?" 하는 생각마저도...




딱 한곡만 반복하더군요. 전 4곡을 반복했었는데..

하긴 제가 졸업한 뒤 고등학생때 가 보니 4곡 다 못 배우고 3곡만 배웠던데.. 이제는 1곡만 배운 듯? 하하하.




의정부에 존재하는 취타대가 제 중학교 모교 취타대밖에 없어서 의정부 각종 행사에는 다 불려나간답니다. 하하하. 저도 길거리 행진 꽤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태평소 부르고 나서 예고 가겠다고 집에다가 떼 쓰다가 몇 대 얻어 맞고 조용히 인문계 갔었고.. 음.



참. 그때 예고 갔다면 지금의 저는 아마도 없었으려나요?(씨익)





갑자기 중학교때가 그리워집니다. 하하하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