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제칭구가쓴시들.....

월영이·2002. 7. 8. 오후 6:14:17·조회 207
[시]1분

사람은 1분에 많은것을 할수 있다.

인사하고 짧은 얘기를 나누며

간단한 차한잔 까지.



사람들은 1분의 소중함을 모른다.

1분의 기다림으로 절교가 되며

1분의 시간에 살인까지.


사람들은 모른다.

언제나 시간은 당신을 기다릴줄 모르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존재라는것을...........



[시]비

비가 옵니다.

촉촉히 젖은 대지위의

말라붙은 풀들을 적시고

산위로 불어오는 바람에 밀려

어디론가 떠나가는 비가 옵니다.


어느 구름이 천만갈래로 찢겨져

한차례의 비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비는

저기저쪽 비를 맞고 싱그러워 지는

이름모를 풀꽃 하나를

비는 사랑하고 있나봅니다.



이녀석 제가 사귀고 있는 칭구들 가운데 가장 착실한놈 입니다. 1학년때 부

터 교내글짓기상, 시무시기(잘모르겠음)상을 휩쓴 놈입니다. 제 꼬봉(/)입

니다. ㅎㅎㅎ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