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성한 곳이 없...

현이·2005. 8. 12. AM 10:48:51·조회 482





원래 오늘까지 아르바이트 했어야 했는데..


성한 곳이 없군요.





어제 비 많이 온 거 알고들 계시죠?



비 오는데 짐 들고 무리하게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순간 삐끗해서 주루룩 계단에서 스키를 탔습니다.


덕분에 엉덩이 멍 들고 등에는 피멍들었습니다. 제기랄..;

같이 아르바이트 하는 형 말 들어보면 이상한 소리에 달려와봤더니 제 머리는 상자속에 처 박혀 있고 물이 흥건한 계단 바닥에 몸을 뒹굴면서 괴로워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황급히 해 준것은 제 머리를 깔고 있는 상자를 치워준 것이라고...

... 제가 기억나는 것은 순간적으로 다리가 삐끗하면서 주루룩 하고 순간적인 멍함. 그리고 이어지는 극심한 고통. 주위가 하얗게 변했다가 깜깜해졌었는데.. ... 이때 아마 머리가 상자속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땅바닥 치면서 꽤나 괴로워했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a긁적.




그리고 하청업체에서 물건을 늦게 갖다 주는 바람에


1000박스를 밴딩치고 트럭 오는 대로 족족 싣다 보니 아침 9시부터 해서
새벽 0시가 되도록 다 못 마쳤습니다..─┌


덕분에 일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미완성품인 작품을 트럭에 실어 보내고.




그리고 0시에 저도 익산으로 떠났어야 합니다만.




위에 적힌 사정때문에 전 익산 가지 못하고 새벽 2시에 집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친 몸 이끌고(다친 시각 오전 11시쯤) 하루종일 무리하게
짐 날랐다가 새벽에 저녁 먹었더니(시간이 없어서 저녁은 건너뛰고 일만 했습니다. 저녁...은 1시에 먹었죠. 긁적)


그게 체한 것 같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방안을 뒹굴면서 괴로워하다가 화장실에 가서 속 다 게워내고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벌벌 떨다가 쓰러지듯이 잠들어서



10시에 일어났습니다..=_= 원래 오늘도 나가야 합니다만..


이러저러한 사정때문에 못 갈 것 같다고 전화드리고 누워있다가 좀 일어났습니다.



으윽.



온 몸이 뻑적지근한게..


...


상당히 지치네요. 헤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