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에뮤는 지금....

크리스탈 에뮤·2005. 8. 25. PM 11:23:34·조회 294

심란합니다...

처음부터 그림 그리는 목적으로, 취미로 갔는데

점차 지내다보니 어느새......

오늘이 마치는 날이라서 그런지 더 그럽니다.

형과 누나들은 그림에 한 목숨을 걸고 저렇게 노력하는데

난 취미로만 여기고 놀러온 기분으로 하고있었다는게 더....

슬프게 만듭니다. 절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웃고싶지도 않네요.

휴우......

오늘 걸어오면서 울 것 같은걸 참았습니다.

정말..... 나란 존재가 혐오스러워집니다.

왜 이 일을 시작했을 까라는 의문도 들고...

가지 말고 계속 남아 그림 그리자는 누나 형들의 이야기 역시 귀에 울립니다.

당연히 다음 겨울 방학 때도 갈 생각이긴 하지만

전공을 일본어 쪽으로 둘 생각으로 포기.... 하였는데.....













집에와서 어머니 왈.

"너 애니메이션 과 꼭 가라! 일본어 과 돈이 안돼!!

뷁.......

아니, 일본어 과 극 추 한게 누구신데.... 마음 겨우 잡았는데 그런 소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래놓으니 더 심란하군요....

으으.... 그래서 그런지 우울한 성격의 소설이 더 잘써지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