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보 가려고 합니다.
현이·2005. 9. 3. AM 11:35:07·조회 283
이번 학기에는 전공으로 헌법을 배웁니다.
소 법전을 사야 할지 현재 갈등 중에 있긴 하지만, 아직은 안 사려고 합니다.
... 제기랄, 무슨 전공 책이 4만원이나 나가나;;
그것도 교수님이 딥따 구하기 어려운 걸 교재로 구해오라고 하셨더군요.
허영씨가 집필한 한국헌법론이라고..
정가는 3만 9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헤요.
교수님이 소개 해 주실 때에 하신 말이
"이 교재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이 교재가 없는 서점은 서점이 아니야!"
..
안양에 있는 서점은 죄다 서점이 아닌가 봅니다.
안양에 교보문고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가 봤지만.. 없더군요;
그래서 제 이름으로 한권 예약을 신청하고 며칠 뒤에 나오냐고 물어보니 이틀뒤에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틀뒤에 가 봤죠. 하지만 역시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더니 직원이 당황해 하면서 컴퓨터로 뭔가를 열심히 뒤지더군요. 그리고 약간 후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예약이 취소 된 것 같아요."
... 으음. 이 때 제 기분 어땠을 것 같나요? 황당하기도 하고, 솔직히 약간 화도 나고. 하지만 화 낸다고 해결되지는 않아서 침착하게 그럼 언제쯤 들어오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다시 뭔가를 막 하더니 하는 말이
"일요일 쯤 들어올 것 같아요."
... 맙소사!! 화요일날 전공 수업이 들었는데, 일요일날 들어오면 월요일날 사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헌법 교수님이 첫 시간에 끝내면서 무지막지한 과제를 내 주셨다 이거죠.
어제도 영어 과제 하느라 새벽 4시 30분에 잤는데.. 헤요.
과제는 1장 부터 3장 예습해오라는 거죠. 다음 시간에 퀴즈 내겠다면서.
강의 계획서 보니까 중간 30%, 기말 30%, 출석 20%, 퀴즈 20%로 성적을 계산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월요일날 사면 대략 퀴즈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헌법 책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문이 많습니다. .... 헤요.
그래서 결국 교보에서 그 책이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강남점에 딱 4권 남았다고 하더군요.
강남점에만 딱 4권!!;; 친구 말로는 영풍문고도 가 봤는데 마지막 한권 남은 거 자신이 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강남 교보 가려고 합니다. 혹시나 떨어질까봐 강남에 있는 책 예약하고서..
헤요.
오늘도 지하철 여행은 계속 됩니다- 주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