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후기

[성원] K. 離潾·2005. 9. 23. AM 8:42:34·조회 220
다 건너뛰고...

아름다운 졸업식이 끝나니까 홀 앞에서

후재, 선재 친구들이 반겨주더군요. 마마막 사진 찍고

놀다가 갑자기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2차 가야지!"

..처음엔 2차가 그냥 음료수나 홀짝이는 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졸업생 6명을 학교 끝, (학교가 꽤 큽니다)

어두운 곳(....)으로 끌고가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촛불이 화악 켜지며

"졸업 ㅊㅋ합니다~!"

란 노래와 함께 친구들의 뜨거운 ㅊㅋ.....























...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까 그 친구넘이

"시작해!"

라는 소리를 지르자 마자 지붕위에(...)

숨어있던 후배들이 물풍선하고 밀가루봉지를 던지더군요...ㄱ-...

흐음....문제는 물풍선이 잘 안 터져서 맞을 때

진짜 아팠다는...ㅠㅠ

맞아본 사람은 압니다. 터지지 않는 물풍선은 돌덩이 같다는 것을....

그리고 다시 홀로 돌아와서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한체

사진 찰칵!

물론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살콩한다고 살포시 껴안아주고..(후훗)

같이 밀가루 범벅이 된 체로 사진 찍고...


흐음..그 담에 와이셔츠 찢겼습니다. 쫘악~시원하게 찢으시는 선배님..

그리고 와이셔츠 주머니에 세겨진 학교 문장도 쫘악 찢고...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바지를 안 벗겼네~?"

라고 하시는 그 분을 피해다니고....

'
흐음....알흠다웠습니다....

냥냥(....)

오늘 졸업파티엔 이런 일은 없을 것 같군요..

그럼 잠수합니다. '-')///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