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어떻게 아몬드 빼빼로만이 없는 것인가?!

G·2005. 11. 11. PM 10:08:09·조회 409
오늘의 하루를 설명하자면!

일단 12시 소설창작실기가 있다. 하지만, 12시 15분에 일어나는 바람에 수업을 재껴버렸다.

일어나서 후배방에 가서 트리니티 블러드를 보았다. 역시나 멋진;ㅁ;/

후배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기다리며 기다렸다.

1시 반이 지나 후배가 일어나길래

"오늘 빼빼로 데이잖아, 우리 빼빼로 사먹으러 가자!"<--당당하게 말함.

라고 했다. 후배는

"아, 그래요? 그래요, 우리 사먹으러 매점가요."

정말이지 오늘따라 아몬드 빼빼로가 무지무지무지무지 땡기더라//

허나 매점에 가니 아몬드 빼빼로는 없고 기존의 빼빼로와 누드 빼빼로만이 남아 있었다. 좌절한 나와 후배, 눈물을 머금으며 그냥 갈까 하다가 누드 빼빼로 하나를 집었다.

250원씩 투자하여 빼빼로를 물고 기숙사에 올라와 밥을 먹고, 미친듯이 웃찾사를 보았다.

4시 반- 갑자기 후배가

"언니, ㅇㅇ선배 학교 올라왔대요. 지금 동아리방에 있다는데 나가요."

순간 -_-되는 내 표정. 30분만에 후딱 준비하고 5시에 나갔다.

휴학하던 선배가 모처럼 학교에 와서 동아리방에서 수다를 떨었다. 좀 후에 이른바 '통통이'라 불리는 후배가 들어오더라. 후배님들, 그 아이를 보며

"야, 맛있는 것좀 사와"

"그래, 뭐 사올까?"<--순순히 응하는 통통이었음.ㅋㅋㅋ

"난 아몬드 빼빼로!"<--정말 강력하게 외침!

"아, 그래, 나도 아몬드 빼빼로. 이상하게 매점에 아몬드 빼빼로가 없더라."

그외 다른 사람들도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그 아이에게 주문을 했다. 10분 쯤 지나자 통통이가 과자와 음료수를 한아름 안고 들어왔다. 하지만, 빼빼로는 ! 빼빼로는 !


아몬드 빼빼로가 아니었다 orz


좌절한 나, 눈물을 머금고 누드 빼빼로를 입에 물었다. 역시 인기있는 과자는 틀리다, 이러면서.

6시 -

선배가 밥을 사준다고 하여 밥먹으로 갔다. 찌개와 제육볶음을 메뉴로 하여 밥을 먹었다.

<여담 -
  키라 녀석이 지네 학교에 안도현인가 뭔가하는 시인이 왔다고 자랑을 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면박을 줬다>

저녁을 먹고 올라오는 길에 성호관<교양과목수업건물> 매점에 들려서 아몬드 빼빼로를 사간다고 했다. 정말정말정말 절실히 먹고 싶었기에 -

허나, 매점에 가니-_-.............

아몬드 빼빼로만이 없었다.






어째서 아몬드 빼빼로만이 없는 것인가 !

아몬드 빼빼로 사 간 사람들, 저주하겠어.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어 !

내일 사먹어야지이<--내일을 기약하는 G군.




덧.

운군이랑 진섭군, 빼빼로 받았다고?

축하축하// 좋은 소식 기다릴게<--무엇을-_-;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