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리리스·2005. 11. 13. PM 2:45:11·조회 309
제 동생이란 놈과 연을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놈이 절 싫어할 수 있다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왜 그 놈한테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하대 받아야합니까?
거기다 제가 그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따지면 제가 부르든 말든 완전 무시하고 지 할 소리만 한다지요. 그리고 절대 자기 잘못은 인정 안하구요. 저같은 건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정도로 인간 말종이란 말입니까?
전 아직 나이가 20대 초반입니다.
거기다 아직 집에서 백수로 있기는 하나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노력도 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독학으로 그린다던지 스토리 짠다던지요.)
그 동생이란 놈은 자기 기준으로 멋대로 절 판단해서 하대를 합니다.
제가 여지껏 많이 참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 시비를 걸더군요.
정확한 경위도 모르면서 저한테 뭐라뭐라 짜증난다는 듯이 떠든 거죠.
제가 물론 부모님께 자주 대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점은 부모님이 나서서 절 꾸중해야할 일이지, 저보다 나이도 어린 것이 나서서 하대를 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번에는 저랑 그 놈이랑 어디 갈 일이 생겼는데 그 놈이 말하길,
"밖에 나가서 남처럼 행동하자."
그렇게 말 또박또박 안해줘도 저도 별로 그 놈이랑 연관되어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또 일이 시작되기도 전에 굳이 그렇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을까요?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_-
차라리 불만 있으면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게 저로서도 차라리 낫습니다.
솔직히 저보단 저렇게 행동하는 저 놈이 더 인간으로서 덜 배운 것 같네요.
에효..
즐거운 일요일 날 이렇게 게시판을 흐려놔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요..
정말 글터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도 사는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