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후우~토론방으로 고고-_-;;

COZA·2005. 11. 14. AM 12:47:35·조회 217
토론방에 글하나 올렸어요...토론주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서 이렇게 광고(?) 합니다-_-;;


고3형, 누나 들이 압박 많이 받고 있겠군요. 써클 선배가 찹살떡 사내라고

난리를 해댑니다..-_-; 어쩃거나 고3분들 화이팅입니다...(내년은 나다..)


친구가 어쩌다가 다리뼈가 부러지고 팔뼈에 금이가서 병문안을 갔습니다.

침대 위에서 만화책보고 있더군요. 부러워 죽는 줄...-_ㅜ.. 나도 중이염

수술 했을때는 저랬는데... 장난좀 치다가 병원을 나오는데, 왠 할머니가

절 잡더군요. 뒤를 돌아보니 휠체어에 탄 할아버지와 함께 할머니가

폰카를 제게 주더군요. 왠 횡재-_-??? 라고 생각할때 그걸로 사진좀

찍어 달라고 하시더 군요. (그럼 그렇지...) 아무래도 사진 찍는법을

모르시는 듯 했습니다. 카메라 맨 같은 포즈를 취하며(병원 정문앞에서ㅋ)

할아버지 독사진은 몇장 찍은 후에 '두분같이 안찍으세요?'라고 물었더니

할머니가 수줍어 하시면서 같이 찍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카메라 맨

같은 포즈를 취하며(-_- 맛들렸었나?;;)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더 붙으세요'

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자 잘나왔다며 웃으시더 군요.

늙어서도 저렇게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참 훈훈했습니다.

즐겁게 한주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