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콩에다가 고기를 싸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불가능한 일.

G·2005. 11. 16. PM 1:16:04·조회 244
후배랑 기숙사에 올라가는 길-

후배 : 언니, 플레어 치마를 하나 사고 싶어요.

나 : 플레어 치마가 뭐야?

후배 표정 -_-<--이래 지면서.

후배 : 언니, 아무리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지만 플레어 치마에 대해서는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러면서 플레어 치마에 대해 설명한다. 플레츠인가 뭔가하는 그런 치마도 있다는데-

이런 치마에 대해 설명하자면, 음,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다들 알아서 찾아보시길.

아무튼 대답을 들은 나는 -_-<--이런 표정을 지어주며

나 : 그런거 알아서 뭐해, 치마가 거기서 거기지.

후배 : 하긴 언니한테 뭘 바래~ 언니 생활을 보면 다 알 수 있다구요-





그러면서 화장에 대한 이야기로 갑자기 주제 변경.

나 : 화장은 하기 싫어.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아, 넌 나와 같은 라인(폐인클럽)이면서 어떻게 화장은 하고 다니냐.

후배 : 훗, 언니가 화장을 한다는 것은 콩에다가 고기를 싸 먹을 수 있는 거죠.

나 : 결국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아니야 ![발끈했음]



아아아, 후배는 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ㅠ

위험해위험해.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