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300원 돌려줘;ㅁ;

G·2005. 11. 26. PM 11:14:05·조회 253
기숙사에서 저녁을 먹고 후배와 한창 수다를 떨다가

후배가 갑자기

"언니, 우리 놀러 나갈까요?"

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약간 미간을 찌푸리며

"귀찮게 어딜나가? 아침에 도서관 갔다온것도 힘들어죽는줄 알았구만."

"동전 노래방 갔다와요. 그냥 심심해졌어요."

동전노래방이라는 단어에 귀가 솔깃해진 나

"그럼 갔다올까?"

라고 하여 동전노래방으로 향했다. 정말이지 나가면서 기분이 좋았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듯;;

9시 넘어서 오락실 도착.

자리를 찾아서 헤매고 있다가 빈 자리 발견!

후배는 "땅 따먹기 게임"을 한다고 해서 혼자 부르러 간.

와우, M to M의 노래부터 시작해서 Paran의 노래까지 3곡을 불렀다 orz

한곡당 300원하는 노래.

한창 부르다가 후배가 보이지 않아서 후배 찾아 삼만리.

그러다가 다른 자리로 옮겼서 SG워너비 노래를 부르려고 선곡을 해서 시작을 눌렀다.

그런데! 그런데 무언가 노래가 이상하다 !

왜!

가사가 빨리 나오냔 말이닷 orz

그 노래는 가사도 몰랐는데;ㅁ;[매직의 OST "The Story"였음]

그래서 그냥 나와버렸다. 게임하고 있는 후배옆에 앉아 기계가 이상하다고 한탄을 하고 테트리스를 하다가 재미없어서 그만두고.

그러다가 오락실에서 나왔다.

정말이지 300원은 생각할 수록 아깝다. 차라리 가사 아는 노래로 부를걸, 이라는 후회도 들고;ㅁ;

내 300원ㅠㅠ 한곡 더 부를 수 있었는데에에에에ㅔㅔㅔ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