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페이트 1회차 플레이를 마치고.

지티·2005. 12. 13. AM 10:14:03·조회 377
굉장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공의 경계로 저를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뜨리고 있는 '나스 기오코'씨..
(공의 경계는 한 단락씩 아껴 읽고 있습니다. 다 못 읽었다죠)

월희에서부터 이어지는 그 '마술'이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이나.

특히 간결하지만 포인트를 확실히 전달하는 문장.  
치밀한 인간관계와 갈등, 잘 짜여진 플롯 등.

아주 뒤늦게 세이버 열풍의 정체를 파악했습니다.


원래 네츄럴한 전개를 좋아하는 고로 공략집은 안 보고
마음가는 데로 클릭했더니 세이버 루트로 가는군요.

원래는 토오사카가 더 좋았는데 말입니다.
은근히 아스카를 닮은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론 이런 긍정적이고 쿨한 사람이 좋거든요.

여튼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각설하고, 예, 다 좋았습니다. 다 좋았는데..
역시 동인게임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 19금.. -.-
그리고 그 집요할 정도로 섬세한 묘사라던가.. 쿨럭.

뭐랄까 2%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녀석은 멋도 모르고 무료배송을 위해 단품으로 하나 구입했던 것인데.

세이버는 별로고 나중에 토오사카 PVC나 하나 장만해야겠군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