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글 자주 남기게 되네요.

현이·2005. 12. 20. AM 1:24:24·조회 367




1.


집이 건조해서 양동이에 물을 받아놓고 거실에 놔뒀습니다.



4시간 됐나요?


놀라운 사실, 하나.



물이 끓더군요. 허허.. (방바닥이 그렇게 뜨거웠나;;)
기포가 보글보글보글...;;




2.


제 영화 취향은 아무래도 멜로쪽인가 봅니다.

서양 멜로 말고 우리나라 멜로요.
전 한국 맞춤형 사람인지라..
입맛도 그렇고 취향도.. 한국인 정서에 맞는 것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한국 정서가 물씬 풍긴 멜로 영화를 가장 좋아합니다.
스펙터클한 액션 장르도 좋지만.. 그런 장르는 그냥 한번 보고 휙 지나치는 거라, 감흥을 별로 못 느끼거든요.

하지만 .. 멜로 영화는 혼자 보든 남자랑 보든 여자랑 보든 감정몰입이 너무 잘되버려서요. a긁적.

멜로 영화를 보게 되면 꼭 훌쩍이게 되더라구요. 왜 그런지.. 거참.


저번에 운님하고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는데, 저랑 안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저랑 어울리는 거라면 킹콩같은 거려나;;

허허.

보고 싶어도 그 동안 못 봤던 것, 내 머리속의 지우개 보고나니까 가슴 한켠이 아려오네요. 훌쩍.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