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오는 길.

G·2005. 12. 24. AM 11:44:39·조회 245
어제 나는 집에 왔다.

오전 10시에 출발하여[정확히는 10시 좀 넘어서]

오후 4시에 도착했다.

참고로, 학교에서 수원역까지는 25분 걸리고.

기차로 영동까지 오는데는 2시간정도 걸린다.

그리고 영동에서 집까지 오는데 25분정도 걸린다.

그렇다면 집에 오는데까지 시간은 3시간도 채 안걸린다는 소린데 왜 난 오후 4시에 집에 도착했을까.

또 참고로, 난 볼일도 없었다. 저 오랜 시간동안 난 무엇을 했던 것일까.



































정말 슬프고 화나고 신경질나고, 뭔가 억울하고, 나의 어리숙함에 짜증이 나는 하루였다.

눈물나는 하루였어-

시혁언니는 어제 나의 하루일과를 듣더니만 아주 박장대소를 하시더만.

나도 집에와서 웃긴 했다. 내 자신이 그렇게 웃길줄이야 orz

궁금하신 분은 묻지마!! 부끄러워.

단지, 아빠찾아 삼만리,였다고나 할까나.

으흐흐흑.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