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ㅡ,ㅡ 이거 참.

NOA·2006. 2. 27. PM 6:22:28·조회 299

오늘 일어난 황당한 시추에이션.

지하철 3호선(저희 집 빨리 가는데 최고죠.)을 타고 내려 서면에 들려 뉴타입과 영어 자습서를 지르고 쫄래쫄래 오고있는데 갑자기 앞에 커플이 있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대딩 두사람. 어디에나 있는 커플로 보이는데......

제 앞에서 하는 말이.....

"백승주 그 녀석, 언제 애인 생긴다냐?"

"얼굴이랑 몸매는 받쳐주는데 코가 높아 어지간한 녀석은 차버려서 그래."

"하긴 얼굴은 예쁜데 성격이 그렇긴 하지. 여왕님 물 좋아하지 않아?"

"오빤, 음...... 사실이긴 하지만."

"그 녀석 시집가긴 틀렸다. 결혼상대가 불쌍해."

............................;;;;;;;;;;;;;;;;;;;;;;;

또 다른 '승주' 앞에서 그런 말을...........

정말 난감하더군요.

물론 위에 말에선 좀더 아양떠는 투의 말들이 덤으로 오고갔지만

본론만 추려 적었습니다.(그 말까지 적으면 저 혈압 오를 듯.)

음......................

사실은 그 사람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웃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미쳤냐는 눈으로 봤을 지는 몰라도.

이상, 노아였습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