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피카소전 다녀왔습니다.

[보리밥]·2006. 5. 27. PM 2:15:05·조회 409
서울시립미술관 피카소전 다녀왔습니다.

시각디자인 강의 보강이었죠..

10시까지 오겠다고 하시던 교수님.. ㅡ_ㅡ

결국 11시쯤 선배님께 '알아서들 들어가서 구경해라' 라는

연락을 주시고..쿨럭;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만 (단체할인으로 만원에 들어갔죠...)

뭐,. 좀 시큰둥했습니다.

원래 피카소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ㅡ_ㅡ;

물론 대단한 사람이란 건 알지만 뭐.. 그림 취향이 아닌데 어쩌라고.

(귀엽게 생기시긴 했....)


피카소보다는 달리가 좋습니다.

입체파보다는 초현실주의 취향인거죠 - ㅋ


게다가 유명한 그림은 거의 없고 .,, ㅡ_ㅡ


으음.

새로운 단어를 하나 발견하긴 했습니다.

아쿠아틴트.

기법 이름일까요?

뉴트럴틴트라면 젤 좋아하는 색 중 하나지만

아쿠아틴트는 첨 듣는데...

바로 옆 그림들에는 같은 자리에 '에칭' '석판화' '유화' 뭐 이런게

쓰여있었으니 아마 기법이겠죠... 흐-음.


아, 즐거웠던게 있긴 있군요.

구경하다가 '풀밭위의 점심식사'란 그림을 발견했습니다..ㅋㅋㅋㅋ

세계적 거장의 패러디 작품이라!!!!

마네가 저걸 보면 뭐라고 할까요!!! 푸하하하하하하!!

그림 앞에서 혼자 낄낄거렸는데 미친사람으로 보인거나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