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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2006. 6. 6. PM 6:39:59·조회 144
곧 헤어질걸 알기 때문에 마음 열 필요가 없었고
2년에 한번 꼴인 이사와
스쳐지나갈 뿐인 사람들이 당연시되고
한마디의 눈덩이가 눈사태가 되는것에도
닫은 채 연 척 하는것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되는 인간관계라는게 낯설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4년동안 쭉 함께 지낼 사람들.
그리고 별 탈 없다면 앞으로도..
처음, 입니다.
그래서 낯설어요.
그래서 무섭습니다.
예전부터 친구가 될 수 있을 때 쯤엔 늘 이별했으니까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이별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어서
필요없다는 생각은 아마 어렸을때부터 쭉 가지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엔 힘들었을테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곁에 아무도 없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가 다가오면 오히려 불안할 뿐이고.
사라질 테니까. 마음을 열면 곧 사라질 테니까.
동물에 집착하게된건 그래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버리지 않는 한 그애들은 떠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들이 떠났을땐 울게 되는 거였겠죠.
사람들과는 달리 그애들은 언제까지고 같이 있을거라고 믿었으니까.
내 힘으로 어쩔수 없었던 이별과는 달리
그애들과의 이별은 내 힘으로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니까.
초등학교, 중학교.
같은 직업의 아버지를 가진 친구 한명 외엔
단 한명도 연락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간만에 만난 그애들 역시 낯설어 보였습니다.
소꿉친구라는거, 신기해요.
없으니까.
가질 수도 없었고.
지금도, 누군가와 의견이 부딪히면
"뭐, 어차피 곧 안보게 될텐데"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리고는 고개를 휘젓죠.
안돼는데, 라고.
'사랑'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자만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능력이 안되는 것 뿐.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는 것이지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요.
아무 생각이 없을 뿐입니다.
문, 녹슬어서 잘 안열립니다.
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안열립니다.
굳게 닫힌 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보는 아닙니다.
닫혀있다는 것을 말할 뿐입니다.
시험기간입니다.
2년에 한번 꼴인 이사와
스쳐지나갈 뿐인 사람들이 당연시되고
한마디의 눈덩이가 눈사태가 되는것에도
닫은 채 연 척 하는것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되는 인간관계라는게 낯설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4년동안 쭉 함께 지낼 사람들.
그리고 별 탈 없다면 앞으로도..
처음, 입니다.
그래서 낯설어요.
그래서 무섭습니다.
예전부터 친구가 될 수 있을 때 쯤엔 늘 이별했으니까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이별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어서
필요없다는 생각은 아마 어렸을때부터 쭉 가지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엔 힘들었을테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곁에 아무도 없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가 다가오면 오히려 불안할 뿐이고.
사라질 테니까. 마음을 열면 곧 사라질 테니까.
동물에 집착하게된건 그래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버리지 않는 한 그애들은 떠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들이 떠났을땐 울게 되는 거였겠죠.
사람들과는 달리 그애들은 언제까지고 같이 있을거라고 믿었으니까.
내 힘으로 어쩔수 없었던 이별과는 달리
그애들과의 이별은 내 힘으로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니까.
초등학교, 중학교.
같은 직업의 아버지를 가진 친구 한명 외엔
단 한명도 연락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
간만에 만난 그애들 역시 낯설어 보였습니다.
소꿉친구라는거, 신기해요.
없으니까.
가질 수도 없었고.
지금도, 누군가와 의견이 부딪히면
"뭐, 어차피 곧 안보게 될텐데"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리고는 고개를 휘젓죠.
안돼는데, 라고.
'사랑'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자만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능력이 안되는 것 뿐.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는 것이지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요.
아무 생각이 없을 뿐입니다.
문, 녹슬어서 잘 안열립니다.
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안열립니다.
굳게 닫힌 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보는 아닙니다.
닫혀있다는 것을 말할 뿐입니다.
시험기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