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당신....

한세현·2006. 7. 18. PM 4:38:37·조회 401
당신... 1학년이 계절학기로 그것도 전공 수업을 듣는 서러움을 아는가....

당신... 점심먹고 나가서 밤새 프로젝트 준비하고 한숨도 못자고 꼬박 하루뒤에 점심먹으러 들어 오는 서러움을 아는가....

당신... 밤새서 만들어도 단 한번 삐꾸남에 프로젝트 검사지에 '실패'라고 찍히는 서러움을 아는가....

당신... 밤새 프로젝트와 과제를 끝내고도 그 다음날까지 내야하는 과제가 있음을 느끼며 '나는 원래 잠을 안자는 인간이었지' 하며 달관의 자세를 깨우치는 서러움을 아는가....

당신... 나중에 내 자식에게 '이건 내가 대학교때 배우던 거란다' 하며 레고를 건내줘야하는 서러움을 아는가....



.... 잠을 안자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머리에 산소 공급 저하상태...

엘레베이터 고장나서 5층까지 걸어올라갔더니 갑자기 심장이 날뛰더라..;;


수업시작한지 3분쯤 뒤에 자기 시작했던가.... 일어나보니 나랑 한 다섯명 있더라...

한 형은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

내일숙제 제출하면 이제 2개의 프로젝트가 연속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이이이... 레고따위가 미로를 어떻게 지나가냐!!!

그렇잖아?????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