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푸어어

느와르 에뮤·2006. 8. 8. PM 10:42:42·조회 397
그게 주제가 아니고.......

휴우......

제가 생각해도 미친 짓입니다 그려.

그것도 그럴 것이

오늘이 3학년 선배들 수능 100일 되는 날.

그걸 어제 깨닫는 바람에 일말의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충 수업, 쉬는 시간 10분을 다 걸고 뛰어다녔답니다.

돈만 죽어라 걷어서 대략 48000원.

원래 돈 걷어야 될 차장 녀석은 요리 학원 캠프로 인해 빠져서....

아, 참고로 애니부 장이 접니다.(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그 덕분에 차장이랑 상의 없이 전부 제 혼자 다 해내는데 미치는줄 알았다는...

3천원씩 걷는데....

17명을 먹여야 하니 엄청 돈이 들어간...

그래도 만 5천원 정도는 과자를 사고 나머지 돈으로는 케잌을 사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제가 올라가기 전까지 계속 안 올라오냐며 욕해던 선배들...

제가 한박스 가지고 가니 입이 째지며 잘 먹을께. 고마워!

.........

남자였다면 한대 주먹 날렸을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여자였던....

그리고 한가지 더...

오늘 윤리 시험이 있었습니다. 다른 때라면 무시하고 넘어갔겠지만...

이럴 수가!

일본에서 가져온 포켓몬스터 띠부띠부 씰이!!

게다가 일본에서도 잘 나오지 안는다는 희귀 버전으로!!!

크아아아아-!

92년도에 졸업하신 어쩐 제자분.... 저의 선배께서 결혼한다고 필요없는거 정리하던 도중에

애니와 관련된 회사에서 받은 이 씰을 발견하고 이걸 선생님에게 드렸다는군요.

고로.....

미친듯이 외우고 외웠습니다.

덕분에 치코리타 하나 겟.

솔직히....

고르는 순간, 루기아랑 치코리타랑 둘중 하나를 고민한...

선택은 언제나 후회를 남긴다.

...........

맞는 말입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