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어어어
느와르 에뮤·2006. 8. 17. AM 12:24:02·조회 251
저번주 일요일날과 이번주 월요일날에 걸쳐 두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나는 공짜 표가 생겨서 보러갔고 하나는 제돈 내고 봤죠.
하나는 플라이 대디였고, 하나는 게드전기였는데 플라이 대디는 뻔한 스토리 치곤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준기의 역활이 그다지 엎어서 그런지 아쉽다는 여자들 목소리가 간간이 들려오더군요.
그에 반해 게드 전기는 전체 관람가라 앞에는 애들이 뒤에는 연인들이 차지했습니다. 앞에서 죽지마! 화이팅! 같이, 아이들이 솔직하게 외치고 있을 때 뒤에선- '오빠, 저 드래곤 무섭게 생겼어.' '걱정마. 내가 때려잡아 줄 수도 있어.'
........ 논픽션입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무섭더군요. 게다가 제 바로 옆의 커플은 미야자키 고로의 평을 하며 저마다 오타쿠의 정도를 걷고 있더군요.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 전 그 가운데 끼여 팝콘이나 먹어댔습니다.
제 친구들은 전부 인디 영화- 천국의 문을 보러갔는데 갔다와서 한다는 소리가 역전재판..... 디지캐럿.... 등등, 꽤나 매니악 소리를 했습니다. 알고봤더니 그 주인공이 동인녀......... ㅡ,ㅡ 주제가 없다면서 욕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쇼핑이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옷 한벌 사는데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니.... 부모님과 함께 온 걸 후회했었습니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