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섹스 앤 시티6을 보다가...

빌리·2006. 10. 4. AM 11:11:07·조회 315
그 미국 드라마는 여자들의 사랑과 일...섹스에 관한 야그입죠.

그 인물 중 사만다라는 아주 밝히는 아낙이 있는데...
암에 걸리는데요...화학치료를 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죵...
가발도 찾고 별 수를 해보지만 당체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집에 와서 욕실에서 바리캉으로 머리를 밀고 있는데
연하의 꽃미남 애인이 갑자기 들어오죠.
드뎌 머리 밀고 있던 걸 들키고...꽃미남은 가슴이 무너지는 표정대신
이렇게 말합니다.

바리캉을 들고 자신의 머리를 밀면서...

" 내 머리 다 밀고 당신도 밀어 줄께! "

사만다는 정말 행복한 여자입니다.
둘은 머리카락을 다 밀고 같이 영화 시사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하지요.

때로는 위로의 말보다... 곁에 같이 같은 마음으로 있어주는 게 맞을 때가
있지요...  그것보다 좋은 위로도 없답니다.
간만에 맥주 한캔하면서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찔끔댔지요.
나이들면 눈물만 많아진다는 울 오마니 말씀이 생각나더만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