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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르는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만..

[보리밥]·2006. 10. 25. PM 11:58:46·조회 411
1996년도인가..? 부터 지금까지 오수개 복원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오수개는 다들 아시죠?

술에 취한 주인이 자고 있을때 몸에 물을 적셔 불을 꺼

주인을 구한 개 말입니다...


제주개라거나 댕견(동경이)라거나 ..

토종개 복원사업에 관심을 쏟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입니다만

오수개의 경우는.. 으음.. 조금 성급해보입니다 OTL


2007년도부터는 소수겠지만 일반에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는데..

문제는 고작.. 복원사업이 시작된지 1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거죠..;



비록 퇴화된 개체였긴 하지만 그나마 몇마리 원형이 보존되있던 삽사리도

그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오수개의 경우에는 애초에

티베탄 마스티프(매니아 층에선 짱아오라고 부르죠)를 수입해와서

선택교배를 통해 배출해 낸 개이니 말입니다..

인위적으로 변화가 빨리 오도록 했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


뭐..

현재 일반에 공개된 오수개의 모습을 보면

티베탄 마스티프보다 덩치가 확실히 작고 털의 길이도 분명 짧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개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키우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그.. 복원 시간이 맘에 걸리네요 ㄱ-;;

기관에서 다 수용하기에 금전적으로 벅차서

일반의 손을 빌려 개들을 육성하려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긴 뭐.. 당분간은 일반 가정에 분양을 한다 해도

철저히 등록관리 하겠지만요..

완전히 혈통이 고정되려면 앞으로 몇배의 시간이 필요하겠죠 ^^;


에에..

국산 견종을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수 있게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우리나라 토종개들은 소형견이 없죠 .. ; 현재로는요.



어쨌든 결론은 키우고 싶다는 겁니다. 개.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