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군대에 있는 동안

현이·2007. 2. 3. AM 1:46:56·조회 329



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랑
케비닛 - 김언수


두 작품을 읽었습니다. 물론, 돈 주고 산 거지요.

지금 휴가 나오면서 두 책을 들고 왔는데....


더 두 책은 저 한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네요.

뭐랄까. 둔감한 제가 눈치 채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그 동안 책 읽기를 게을리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졌어요.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아, 저런식으로도 표현이 가능하구나. 아, 저렇게 써도 되는 구나.

도전이랄까, 뭐랄까. 부러움이라고 해야 하나?




a긁적.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랑 대화를 많이 하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제가 이영도씨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제가 글을 시작한 것도 이영도씨를 흉내내려고 시작했던 거거든요.


문득 부끄럽더라구요. 이유요.. 너무 개인적인 것이라 생략할게요. 그냥 너무너무 부끄러웠더라.. 정도로 말하고 싶어요.



목표가 작았던 것 같아요.



아. 글을 천직으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3년전 철없을 적에는 소설로 살겠다고 포부를 품곤 했지만...   이미 사회에 두 발을 다 담가버린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네요.   아무래도 뭔가 하나라도 제대로 건져야 겠지요.


글은 제겐 도피처가 될 듯 싶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요.




음. 횡설수설이네.


그냥, 와우 오픈베타 이야기가 있어서 확인했다가 다운 받고 깔고 있는 도중에 기다리기 심심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꺄하하하하하 와우다, 와우!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