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어릴 때.

조아영·2007. 4. 10. PM 10:26:24·조회 282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의 얼굴은 스스로 보지 못한 다는 것.
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어릴 땐 내 얼굴을 거울 없이 보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땐, 가끔씩 손바닥을 보는 것이었다.
그당시에는 내가 죽음을 가장 두려워한 시기였는데, 손바닥이 보이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걸 자각하게 하는 매개체였다.

지금은 내 얼굴을 거울 없이 보려고도 안하지만, 손바닥을 보고, 살아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건 가끔 실행한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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