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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도리도리·2008. 1. 30. PM 10:20:57·조회 413
시장이라던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가면 각 은행별로 atm기(맞나;)가 쭈욱 서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도리가 서0시장에서 국민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고 나자 눈 앞에 화면 전체를 일본어로 바꾸는 버튼이! 그리고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가.

마음의소리 : 눌러라눌러라눌러라.

훗 하고 누른 다음 바뀐 화면에 만족하고 잠시 옆으로 비켜 사람을 기다리는데...

10초도 지나기 전에 어떤 30대 초반으로 추측되는 여성분인 그 현금인출기 앞에서 돈을 찾으려는 겁니다.

그리고는 급당황.

별 생각 없이 그저 똘망똘망 그 여성을 바라보는 도리.

그리고  5초후...

그 분은 저의 시선이 매우 부담스러웠는지 국민은행 체크카드로 옆에 서 있는 타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출금해가셨습니다.



ㄱ- 요새... 타은행에서 돈 찾으면 수수료가 얼마드라...


죄송해요 ㅠㅁㅠ 아줌마~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