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우훔 졸업

느와르 에뮤·2008. 2. 22. AM 1:22:10·조회 316
12시가 지나 22일이 되었습니다만 21일 날짜로 졸업했습니다. 부모님도 안 오시고 근처에 사는 사촌 녀석은 같은 나이에 같은 졸업날이라 못 오고 동생 학교는 신설된지 이제 3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다른 학교 다 졸업한다고 떠들 때 올 자습한다고... 특히나 귀찮다고 안 오고. ㅡ,ㅡ 뭐 이리저리 쓸쓸하게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겨우 졸업 축하용 용돈 3만원은 머리다듬기 비용과 제 졸업 핑계 되고 일찍 조퇴해 집에 먼저 와 있던 동생의 점심비로 다 날려버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암울하군요.

 그건 그렇다 치고 강당에서 정든(?) 학교를 떠올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지만 이놈의 학교가 지원한 학교에서 떨어져 온데다 아는 놈들이 너무 많았던게 문제였습니다. 역시 고딩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욕구가 드는군요. 그것도 다른 학교에서 완전히 새롭게 말이지요. 그랬다면 지금 모습이 전혀 달라져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 되었든 대학교 합격했고 무사히 졸업도 했으니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후우. 이제 입학과 신입생 환영회가 기다리고 있군요. 왠지 무섭습니다 ㅡ,ㅡ 기절할 때까지 퍼먹인다는 술파티... 라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아 그리고 덧붙여 요즘 그래픽 작업용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데 어느게 좋을지 몰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보통 120만원대가 좋다고 하는데 돈이 별로 없어서 그정돈 무리거든요 60만원이나 70만원 대 정도면 어떻게든 될 듯도 한데... 혹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ㅜ,ㅜ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