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흠..........

느와르 에뮤·2008. 3. 1. PM 9:31:12·조회 441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 3일로 지리산 송원리조트로 오티 다녀왔습니다.
학부마다 가는 바람에 총 합쳐 900명이 넘는군요. 덕분에 출발하는데 차 타는거 기다리는 시간만 하더라도 2시간 걸렸습니다.

가서 한 거라고는 밥먹고 공연보고 밥먹고 술과 안주 먹으며 놀고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놀고 먹고 놀고 먹고 공연보고 술먹고 자고.....

생각해봐도 정말 놀고 먹고 잔거 밖에 없네요. 덕분에 살 찐듯 ㅡ,ㅡ

가서 제일 좋았던 점은 역시 초청 가수지요. 팬트 하우슨가? 아직 신인 밴드 같은데 보컬이 우리학교 출신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소개하고 둘쨋날 온 사람은 mc 스나이퍼와 배치기가 왔죠. 제가 mc스나이퍼를 좋아해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3번 노래 부르곤 사라집니다  이후엔 배치기가 대신 나와서 노래 불러줬는데 한 소리가 '여러분 힘들 때는 담배와 술로 떼우십시오!''얼른 늙으세요. 저만 나이 먹는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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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으니 되었습니다.

어쨌든 가서 친구도 몇 사귀고 nds 가지고 가서 했더니 게임보이 별명 얻고..... 정말 가기 잘한 느낌입니다.


ps:같은 방에 남학생은 6명이 있었는데 역시 시각 디자인... 3명은 만화 매니아였습니다..... 전 그냥 몇 애니 보는 평범한 일반인처럼 행동했습니다 ㅡ,ㅡ 양심에 찔리더군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