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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에뮤·2008. 4. 3. PM 4:16:04·조회 263
아버지께서 실종되셨습니다.
멀리 태평양에서 끊어진 로프 한가닥과 아버지의 신발 한짝만 발견 되었다고 하더군요.
오늘 오전 10시를 끝으로 72시간 수색 작업이 끝났습니다.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지만 사망으로 추정하고 장례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실종 소식을 만우절날 들었기에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회사 동료 분들이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어머니께서 오열 하시는 모습을 보고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슬퍼야 하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는군요. 것보단 믿어지지 않습니다. 평소 생활에 아버지란 존재가 없었기에 가까이 와닿지 않는 것 같지만 이젠 2년에 한번 아버지와 재회하는 기회가 사라지는군요.
이젠 아버지가 안 계시니 제가 집안의 가장이 되는 셈인데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습니다. 친가에서는 벌써부터 어머니를 '등돌리면 남'이란 식으로 비하하고 가족의 권리보단 형제의 권리를 앞세우는군요. 게다가 내일은 친자인 저와 동생이 보는 앞에서 싸우실듯... 이제 대학생이 된 새내기이거늘 벌써부터 어른들의 더러운 모습을 보게 되어 많이 서글픕니다.
멀리 태평양에서 끊어진 로프 한가닥과 아버지의 신발 한짝만 발견 되었다고 하더군요.
오늘 오전 10시를 끝으로 72시간 수색 작업이 끝났습니다.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지만 사망으로 추정하고 장례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실종 소식을 만우절날 들었기에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회사 동료 분들이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어머니께서 오열 하시는 모습을 보고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슬퍼야 하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는군요. 것보단 믿어지지 않습니다. 평소 생활에 아버지란 존재가 없었기에 가까이 와닿지 않는 것 같지만 이젠 2년에 한번 아버지와 재회하는 기회가 사라지는군요.
이젠 아버지가 안 계시니 제가 집안의 가장이 되는 셈인데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습니다. 친가에서는 벌써부터 어머니를 '등돌리면 남'이란 식으로 비하하고 가족의 권리보단 형제의 권리를 앞세우는군요. 게다가 내일은 친자인 저와 동생이 보는 앞에서 싸우실듯... 이제 대학생이 된 새내기이거늘 벌써부터 어른들의 더러운 모습을 보게 되어 많이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