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반병신... ㅜ.ㅜ

감질거품·2008. 7. 18. AM 10:47:23·조회 381
다 되었네요.

사랑니, 참, 끈질긴...!

완전 끔찍한 경험입니다.

사랑니 따위 왜 나는 건지...

>이제 살만하니 인사드려요.


15일날 수술, 입술이나 입가 턱가 볼~ 등등이 마취로...

얼얼한 느낌. 내 피부가 아닌 불쾌함...

둘째날, 볼이 팅팅 붓고, 사탕 두개 정도지만, 눈깔사탕 크기라...

무시못함. 끙끙 앓고, 아프고

말도 못하고 웅얼대자

어머니께서 바보라고 놀리고.

아버지께선 웃으시고...

셋째날, 더 부은, 얼음찜찔로 열심히... 그리하여 저녁엔 조금 말할 수 있게 되고. 아프고

그래도 어버버 해서 바보가 된듯. ㅜ.ㅜ

오늘 넷째날, 아침밥 역시 죽을, 믹서에 갈았습니다. ㅜ.ㅜ

혼자 1시간 넘게 죽 먹고, 흘리고.

아프고, 바보 된듯.

이제 좀 정신이 들었지만, 역시 놀림거리가...

ㅜ.ㅜ

왼쪽 매복치도 있는데, 그건 그냥 나둬야겠어요.

미꾸라지국(추어탕)도 못 먹고, 나물쌈도 못 먹고,

돼지고기도 못 먹고,

ㅜ.ㅜ

어머니께선

xx가 아픈사이 맛난 거 먹자며...

ㅜ.ㅜ 눈물의 연속이네요.

그나저나 P팀은 어찌되었는지... (살펴보러가야겠네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