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어느 날 기숙사에서 나오고 있을때

김진섭·2008. 9. 7. PM 11:38:21·조회 242

집에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느긋하게 기상해서
느긋하게 밥 먹고
느긋하게 수업 들으러 출발! 해서

아주아주아주 편안하게 수업이 있는 건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좀 길어서, 기숙사에서 셔틀버스(일명 빵차) 정류장까지도 시간이 좀 걸리죠. 역시 길~게 산책로처럼 되있는데... 그때 -_-; 어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올라오더군요... 그냥 사람들이구나 하고 지나가는데 그 무리속에 어떤 여성분이 저를 보시더니.....

"어?!! 어!! 안녕~ 안녕~"

아주 해맑게 인사를... 주위를 둘러보니 내려오는 사람은 저 뿐...


근데 누군지 모르겠다......

그 여성분도 어? 아닌가? 하고 햇갈려 하시더군요.
근데 워낙 밝고 반갑게 인사하셔서 -_;; 걍 지나치기도 모하고... 저도 안녕~하고 지나쳤습니다.

그 후 하루종일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분명 어디선가 본 것 같긴 한데, 아는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누구지? 누구였을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신이 점지해준 인연? (....)


어쨌든 추석 전 주인 다음 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길...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