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요즘.

느와르 에뮤·2008. 11. 9. AM 1:16:48·조회 185


오늘 관상 보시기 좋아하는 분들을 두번이나 만났습니다.

집에서 느긋이 컴퓨터 하는데 성당이라고 구라치고 문을 열어달라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 살짝 열어봤더니 아저씨 두분깨서 관상이 좋습니다. 혹시 제사 지내세요? 정말 복이 많은 상이군요. 라는 발언을 하더군요. 그래곤 5분만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도록 합시다. 라고 말하는 걸 관심 없습니다. 라고 문 닫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6시에 밖에 나갔더니 20대 중반 사람이 길가다 저를 붙잡고 혹시 대학생이신가요? 인상이 좋으시네요,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저 고등학생이에요. 그랬더니 아 예... 하고 놓아주더군요. 흠. 예전부터 이런 사람들이 많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많이 만나는 느낌이군요. 하아...



요즘 신문에서 오바마가 너무 많이 나와 옆집 아저씨 보는 느낌이 되어버린 에뮤입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