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정모후기
현이·2009. 2. 8. PM 5:51:44·조회 717
아 - 일단 광란의 밤을 보내고 어질어질 거리면서 집에 들어와 대충 할 일 끝내고 컴퓨터에 앉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정모 후기 쓰는 거네요..
참석하신 분들은
현이, 문권국, 비이, 진섭, 부비적고양이, 운, 담배비, 푸른바람, AS, 순정누나, 성준이였구요.
저랑 비이와 권국형은 아침에 만나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 한 후 서울역으로 순정누나와 운이를 픽업하러 갔었죠. 서울역에서 만난 후에 신촌으로 ㄱㄱ
신촌에 30분정도 일찍 도착하여 신촌거리를 한 바퀴 산책했습니다.
점심먹기에 애매한 시각을 약속 시간으로 정하여 아무래도 점심을 못 드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 김밥을 10줄 사 갔습니다만... 다들 늦게 오신다고 혹은 못 온다고 하시더군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저거 순수한 자비였는데.
일단 약속시간에 제대로 도착한 사람은 AS 한 분. 정확히 30분에 서로 알아보고 만났습니다. 푸른바람님은 1시에 도착한다고 하셔서 먼저 일행을 보내고 나중에 제가 만나러 갔구요.. 늦게 오실 지 몰라 일단 신촌역에서 20분정도를 더 기다렸으나 춥단는 일행들의 말에 일단 민토로 ㄱㄱㄱ 했습니다.
일단 1차 멤버는 현이, 문권국, 비이, 순정, 운, AS입니다. 정확히 1시에 푸른바람님을 만나서 합류하셨구요..
원래 대로라면 민토에서 몇 가지 게임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예상 외의 저조한 참여율에 급실망하여 그냥 수다만 힘차게 떨었습니다. 권국형은 전 날 와우 길드 정모 다녀와서 밤새 pc방에서 레이드 뛰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민토에서 내내 잤습니다 <
신촌으로 가기 전에 하늘씨께서 밤새 소설을 적느라 피곤해서 도저히 참석 못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었구요, 나중에 일어나시면 오시라고 했는데 소식은 감감무소식. 결국 못 만났습니다.
진섭이는 2시 30분까지 온다고 약조했으나, 민토를 나가야 하는 4시가 다 되도록 오지 않고... 고양이는 3시쯤 출발하여 민토를 나와 4시 10분쯤 합류했습니다. 2시쯤에 성준이가 뒤늦게 합류했지요.
계획대로라면 5시까지 민토에 있으려 했으나, 4시 이후 예약이 되어 있는 관계로 4시에 쫓겨나구요, 5시에 저녁을 예약한 관계로 1시간 붕 떠버린 시간을 근처 오락실에서 구경하면서 대충 시간 때웠습니다. 이때 고양이 합류- 그리고 때마침 진섭이한테서 지금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허허허허허허.
5시에 오락실을 나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약 1시간동안 저녁 식사겸 수다를 떨었구요, 이때 담배비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출발하겠다고...
6시쯤 저녁을 끝내고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노래방에 막 도착했는데 진섭이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도착했다고. 길을 설명하는 고양이대신에 그냥 어디서 기다려라, 내가 마중나가겠다, 라고 했습니다만... 진섭군께서는 마중 나간 저와 권국형을 바람맞히고 노래방에 도착해서 고양이 폰으로 저에게 전화했더군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멱살 좀 잡아주고 (...) 저녁을 못 먹은 진섭군을 위해서 아침에 사 놓은 김밥을 기꺼이 선사해줬습니다 (...)
그리고 노래방에서 놀고 있을 때 담배비가 도착했다고 전화해서 길을 알려주고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제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니 공중전화같아 마중나가봤자 못 알아 볼 것 같았거든요 <<
원래 가려던 노래방이 방이 없다는 이유로 나오고 옆집으로 갔습니다만, 서비스가 무지 쫀스런 아줌마 덕분에 잘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살찌푸렸습니다. 20분 주고 많이 줬는데 더 줘? 이러는 아줌마니, 할 말 없음입니다.
결국 30분 추가 시간을 더 사고 논 다음에 나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공식적인 루트.
초반 제 시간에 모인 멤버한테는 17,000원을, 고양이한테는 12,000원을, 진섭군과 담배비한테는 5,000원을 받았습니다.
총 158,000원이 걷혀졌으며 민토에서 44,000원을 사용하였고, 저녁 식사 비용으로 54,000원을 사용 하였습니다. 노래방비용으로 1시간 25,000원에 음료수 값 10,000원이 추가되었고, 30분 더 추가비용 10,000원이 합산하여 총 45,0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제 지갑에는 19,000원이 남아 있었는데 지금 계산해보니 15,000원이 남아야 정상인거군요 (...) 아무래도 어제 4,000원은 제 돈이었나 봅니다. 따로 구분해서 넣어뒀는데 왜 섞인게지...
19,000원이 남아 1/n로 해서 돌려주려고 했습니다만, 진섭군의 의견으로 인해 아이스크림가게로 향했습니다. 순정누나의 열렬한 성화에 힘입어 레드망고로 향했으나 만석인 관계로 다시 좀 걸어 베스킨 라빈스로 갔습니다. 베스킨 라빈스에서 제 사비도 좀 털어 6,800원 짜리 3개를 사서 총 20,400원을 지불하였구요.
여기서 푸른바람님과 AS, 고양이가 개인 사정 관계로 인하여 바이바이 하였습니다. 담배비의 열렬한 소설 관심에 힘 입어 다른 사람들이 지루해 할 때까지 베스킨 라빈스에서 소설에 관해서 토론하다가 11시쯤 되어 나와 성준이가 추천해준 노원으로 이동하여 모텔촌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모텔촌이 돈에 눈이 벌개서 4명 2명 방 있냐고 물으니 무조건 없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두 명 방만 있다나... 아, 피곤해라. 덕분에 모든 모텔촌을 다 갔으나, 다 거절당하고 걍 찜질방 가자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비이는 다음날 아침 일찍 울산으로 내려가야 했으나 순정누나가 자기는 오후 기차 티켓을 끊었는데 그럼 어쩌냐면서 자기가 기차 탈 시간까지 같이 놀아 줄 친구들을 구한다고 약 30분가량을 전화하더군요. 미안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
택시기사분께 길을 물어 찜질방으로 향하는 도중 마지막으로 눈에 띈 모텔에 들어가 물었는게 4명 2명 방이 된다고 하여, 그 모텔로 입성-
문제는 여자는 둘이었는데 남자가 다섯인지라 어찌 속여서 들어갈지 역적모의를 해야 했지요. 일단 광란의 밤을 질주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통닭을 두 마리 구입하고 과자 몇 개 사고..
전 대화하려고 했으나 담배비와 권국형의 말에 힘입어 ..제가 애초에 기획한 건 순정누나를 제외한 여섯이서 소주 4병에 맥주 피처 1병. 근데 이게 갑자기 늘어나 소주가 9병에 맥주 피처 1병이 되었습니다.
모텔에 때마침 들어간 단체손님때문에 우루루 뭉쳐서 다섯 안 들키고 입성하고 자리 펼치고 술을 마시는데, 순정누나는 오렌지 쥬스 한 모금 마시고 입맛없다고 방으로 자러 들어가고..
방에는 저와 권국형, 운, 진섭, 비이, 담배비 이렇게 여섯이서 광란의 질주..라기 보다는 저만 달렸어요.
게임을 하는데 왜 나만 죽어라 걸리는지. 솔직히 비이가 주도하여 다른 사람들과 작당한 뒤 나를 먼저 보내려고 하는 의도는 알았는데, 뭐 그냥 당해줬습니다. 그래도 꽤 버틸 줄 알았는데 저 혼자 소주 3병은 마신 것 같습니다. 취해서 자는 척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일어나보니 여섯시.. 그때 담배비가 뻗고, 나머지는 살아있더군요. 오호오호- ... 알고보니 제가 죽은 뒤로 술은 거의 안 먹었다네요.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술자리 게임하고, 진실게임하고, 뭐 그러다보니 7시가 되었고, 순정누나가 비이 살아있나 확인하러 방에 들어왔다가 진동하는 술 냄새 눈쌀 찌푸리면서 나갔고..
그때 제가 술 기운이 좀 많이 남아 있어서 좀 휘청거렸거든요. 그래서 비이가 컨디션을 사왔더군요. 한 병 까서 마시고, 7시 30분쯤에 정신이 대충 들어서 비이 터미널로 바래다주러 나갔습니다. 그때서야 권국형과 운, 진섭이는 잠 든 것 같네요. 뭔가 많이 서운해주시는 순정누나한테 누나야,내가 좋아하는 거 알지? 라고 말했으나 상콤하게 가운데 손가락 먹었구요.
모텔을 일단 둘이서 나와 택시타고 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제가 술기운이 아직도 있어 다시 컨디션을 사러 갔으나 때마침 "사표를 날려라~ 내일 아침까지만~" 으로 유명한 모닝케어가 눈에 띄더군요. 이건 어떨까 해서 사서 먹은 뒤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비이 보내주고 전 집으로 ㄱㄱㄱ
일단 제 장황한 후기는 여기까지네요. 2시 넘어서 운이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 일어났대요 (...) 모텔 주인이 서비스시간 끝났다고 나가라고 전화했답니다. 음하하하하하.
비이도 울산 도착했다고 문자 왔으나 순정누나한테는 무소식이네요. 음... 많이 화났나 봅니다, 어제 일이. 아하하하하. 미안해요, 누나.
참석하신 분들은
현이, 문권국, 비이, 진섭, 부비적고양이, 운, 담배비, 푸른바람, AS, 순정누나, 성준이였구요.
저랑 비이와 권국형은 아침에 만나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 한 후 서울역으로 순정누나와 운이를 픽업하러 갔었죠. 서울역에서 만난 후에 신촌으로 ㄱㄱ
신촌에 30분정도 일찍 도착하여 신촌거리를 한 바퀴 산책했습니다.
점심먹기에 애매한 시각을 약속 시간으로 정하여 아무래도 점심을 못 드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 김밥을 10줄 사 갔습니다만... 다들 늦게 오신다고 혹은 못 온다고 하시더군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저거 순수한 자비였는데.
일단 약속시간에 제대로 도착한 사람은 AS 한 분. 정확히 30분에 서로 알아보고 만났습니다. 푸른바람님은 1시에 도착한다고 하셔서 먼저 일행을 보내고 나중에 제가 만나러 갔구요.. 늦게 오실 지 몰라 일단 신촌역에서 20분정도를 더 기다렸으나 춥단는 일행들의 말에 일단 민토로 ㄱㄱㄱ 했습니다.
일단 1차 멤버는 현이, 문권국, 비이, 순정, 운, AS입니다. 정확히 1시에 푸른바람님을 만나서 합류하셨구요..
원래 대로라면 민토에서 몇 가지 게임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예상 외의 저조한 참여율에 급실망하여 그냥 수다만 힘차게 떨었습니다. 권국형은 전 날 와우 길드 정모 다녀와서 밤새 pc방에서 레이드 뛰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민토에서 내내 잤습니다 <
신촌으로 가기 전에 하늘씨께서 밤새 소설을 적느라 피곤해서 도저히 참석 못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었구요, 나중에 일어나시면 오시라고 했는데 소식은 감감무소식. 결국 못 만났습니다.
진섭이는 2시 30분까지 온다고 약조했으나, 민토를 나가야 하는 4시가 다 되도록 오지 않고... 고양이는 3시쯤 출발하여 민토를 나와 4시 10분쯤 합류했습니다. 2시쯤에 성준이가 뒤늦게 합류했지요.
계획대로라면 5시까지 민토에 있으려 했으나, 4시 이후 예약이 되어 있는 관계로 4시에 쫓겨나구요, 5시에 저녁을 예약한 관계로 1시간 붕 떠버린 시간을 근처 오락실에서 구경하면서 대충 시간 때웠습니다. 이때 고양이 합류- 그리고 때마침 진섭이한테서 지금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허허허허허허.
5시에 오락실을 나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약 1시간동안 저녁 식사겸 수다를 떨었구요, 이때 담배비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출발하겠다고...
6시쯤 저녁을 끝내고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노래방에 막 도착했는데 진섭이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도착했다고. 길을 설명하는 고양이대신에 그냥 어디서 기다려라, 내가 마중나가겠다, 라고 했습니다만... 진섭군께서는 마중 나간 저와 권국형을 바람맞히고 노래방에 도착해서 고양이 폰으로 저에게 전화했더군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멱살 좀 잡아주고 (...) 저녁을 못 먹은 진섭군을 위해서 아침에 사 놓은 김밥을 기꺼이 선사해줬습니다 (...)
그리고 노래방에서 놀고 있을 때 담배비가 도착했다고 전화해서 길을 알려주고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제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니 공중전화같아 마중나가봤자 못 알아 볼 것 같았거든요 <<
원래 가려던 노래방이 방이 없다는 이유로 나오고 옆집으로 갔습니다만, 서비스가 무지 쫀스런 아줌마 덕분에 잘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살찌푸렸습니다. 20분 주고 많이 줬는데 더 줘? 이러는 아줌마니, 할 말 없음입니다.
결국 30분 추가 시간을 더 사고 논 다음에 나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공식적인 루트.
초반 제 시간에 모인 멤버한테는 17,000원을, 고양이한테는 12,000원을, 진섭군과 담배비한테는 5,000원을 받았습니다.
총 158,000원이 걷혀졌으며 민토에서 44,000원을 사용하였고, 저녁 식사 비용으로 54,000원을 사용 하였습니다. 노래방비용으로 1시간 25,000원에 음료수 값 10,000원이 추가되었고, 30분 더 추가비용 10,000원이 합산하여 총 45,0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제 지갑에는 19,000원이 남아 있었는데 지금 계산해보니 15,000원이 남아야 정상인거군요 (...) 아무래도 어제 4,000원은 제 돈이었나 봅니다. 따로 구분해서 넣어뒀는데 왜 섞인게지...
19,000원이 남아 1/n로 해서 돌려주려고 했습니다만, 진섭군의 의견으로 인해 아이스크림가게로 향했습니다. 순정누나의 열렬한 성화에 힘입어 레드망고로 향했으나 만석인 관계로 다시 좀 걸어 베스킨 라빈스로 갔습니다. 베스킨 라빈스에서 제 사비도 좀 털어 6,800원 짜리 3개를 사서 총 20,400원을 지불하였구요.
여기서 푸른바람님과 AS, 고양이가 개인 사정 관계로 인하여 바이바이 하였습니다. 담배비의 열렬한 소설 관심에 힘 입어 다른 사람들이 지루해 할 때까지 베스킨 라빈스에서 소설에 관해서 토론하다가 11시쯤 되어 나와 성준이가 추천해준 노원으로 이동하여 모텔촌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모텔촌이 돈에 눈이 벌개서 4명 2명 방 있냐고 물으니 무조건 없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두 명 방만 있다나... 아, 피곤해라. 덕분에 모든 모텔촌을 다 갔으나, 다 거절당하고 걍 찜질방 가자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비이는 다음날 아침 일찍 울산으로 내려가야 했으나 순정누나가 자기는 오후 기차 티켓을 끊었는데 그럼 어쩌냐면서 자기가 기차 탈 시간까지 같이 놀아 줄 친구들을 구한다고 약 30분가량을 전화하더군요. 미안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
택시기사분께 길을 물어 찜질방으로 향하는 도중 마지막으로 눈에 띈 모텔에 들어가 물었는게 4명 2명 방이 된다고 하여, 그 모텔로 입성-
문제는 여자는 둘이었는데 남자가 다섯인지라 어찌 속여서 들어갈지 역적모의를 해야 했지요. 일단 광란의 밤을 질주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통닭을 두 마리 구입하고 과자 몇 개 사고..
전 대화하려고 했으나 담배비와 권국형의 말에 힘입어 ..제가 애초에 기획한 건 순정누나를 제외한 여섯이서 소주 4병에 맥주 피처 1병. 근데 이게 갑자기 늘어나 소주가 9병에 맥주 피처 1병이 되었습니다.
모텔에 때마침 들어간 단체손님때문에 우루루 뭉쳐서 다섯 안 들키고 입성하고 자리 펼치고 술을 마시는데, 순정누나는 오렌지 쥬스 한 모금 마시고 입맛없다고 방으로 자러 들어가고..
방에는 저와 권국형, 운, 진섭, 비이, 담배비 이렇게 여섯이서 광란의 질주..라기 보다는 저만 달렸어요.
게임을 하는데 왜 나만 죽어라 걸리는지. 솔직히 비이가 주도하여 다른 사람들과 작당한 뒤 나를 먼저 보내려고 하는 의도는 알았는데, 뭐 그냥 당해줬습니다. 그래도 꽤 버틸 줄 알았는데 저 혼자 소주 3병은 마신 것 같습니다. 취해서 자는 척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일어나보니 여섯시.. 그때 담배비가 뻗고, 나머지는 살아있더군요. 오호오호- ... 알고보니 제가 죽은 뒤로 술은 거의 안 먹었다네요.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술자리 게임하고, 진실게임하고, 뭐 그러다보니 7시가 되었고, 순정누나가 비이 살아있나 확인하러 방에 들어왔다가 진동하는 술 냄새 눈쌀 찌푸리면서 나갔고..
그때 제가 술 기운이 좀 많이 남아 있어서 좀 휘청거렸거든요. 그래서 비이가 컨디션을 사왔더군요. 한 병 까서 마시고, 7시 30분쯤에 정신이 대충 들어서 비이 터미널로 바래다주러 나갔습니다. 그때서야 권국형과 운, 진섭이는 잠 든 것 같네요. 뭔가 많이 서운해주시는 순정누나한테 누나야,내가 좋아하는 거 알지? 라고 말했으나 상콤하게 가운데 손가락 먹었구요.
모텔을 일단 둘이서 나와 택시타고 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제가 술기운이 아직도 있어 다시 컨디션을 사러 갔으나 때마침 "사표를 날려라~ 내일 아침까지만~" 으로 유명한 모닝케어가 눈에 띄더군요. 이건 어떨까 해서 사서 먹은 뒤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터미널에서 비이 보내주고 전 집으로 ㄱㄱㄱ
일단 제 장황한 후기는 여기까지네요. 2시 넘어서 운이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 일어났대요 (...) 모텔 주인이 서비스시간 끝났다고 나가라고 전화했답니다. 음하하하하하.
비이도 울산 도착했다고 문자 왔으나 순정누나한테는 무소식이네요. 음... 많이 화났나 봅니다, 어제 일이. 아하하하하. 미안해요,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