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비명
현이·2009. 3. 23. PM 3:54:17·조회 406
행정학도로서
정책분석에 관하여 리포트를 적고
예산에 관하여 리포트를 적는 와중에
국문과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소설 세 편을 동시에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행정학과와 국문과는 수업양상이 전혀 반대죠.
건조하고 딱딱하고 핵심만 요약해서 알려주는것이 행정학도로서 가장 뛰어난 글짓기라면 소설 적기는 그렇게 하면 안되겠죠.
머리를 양쪽으로 동시에 굴리면서 적어나가기가 벅찹니다.
5년동안 소설에서 손을 떼다시피 했는데 이번 학기 동안 소설 6편을 써내야 한다니 죽을 것만 같습니다. 뭘 어찌 손대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행복합니다.
글을 이렇게라도 쓸 기회가 생겼다는게 정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