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눈병 걸렸드랬죠.

解兒·2002. 9. 4. 오후 8:24:17·조회 422

드디어 눈병에 걸렸습니다. -_-v

냐하하하!

아직 눈병 걸린 인간이 한 명도 안 나온 저희반에서,

참으로 신기하게도 걸린 것이죠! 최초로.-_-ㅋ

눈병에 걸리는 방법 세 가지.-_-;

1. 틈만 나면 눈을 비빈다. -_-;; 손은 씻으면 안 된다-_-;;
    특히나, 체육시간 같은 때를 노려 운동장에서 손으로 흙장난을 하자.
    주의, 손을 씻으면 안 된다.ㅡ_ㅡ;;
    지저분한 소리를 듣지 않도록, 손을 터는 척하고 애들 앞에서 비비면
    망한다.-_-; 교실가서 비빈다.-_-;
    그리고 계속 비빈다. 다음 날, 눈이 따갑다고 하자.
    그러면 부모님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얘가 유행성 눈병에 걸렸나봐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갑시다!"
    저 타입은 극성 부모님이다.-_-;
    "으음. 열이 조금 있네. 학교 가보고, 심해지면 조퇴해라."
    눈병에 걸린 줄 모르는 부모님이다.-_-; 참고로 열은 초기증상이다;
    열이 있다는 대목에서 아싸 하다가; 학교 가라는 말에 기죽은 사람;
    분명 있을 것이다.-_-;
    "꾀 부리지 말고 어서 일어나!"
    이런 말을 하는 부모님의 자식들은 분명.-_-; 꾀병 부리며 결석 자주
    하거나, 짠돌이 부모님의 자식일 것이다; 장담은 못하나;;;
    경험으로 그리 생각한다.=_=;
    음. 이럴 때를 대비하여 그 전날부터 말하자; 암시를 걸어두자.-_-;
    자연적으로 부모님은
    "어제부터 아프다고하더니..걸렸나?"
    라고 할 것이다; 본인의 경우가 바로 저 경우다;;;

  2.눈병걸린 인간의 눈꼽을 떼주는 척하며 그 손으로 눈을 비비자;
     아니면 동정하는 척하며, 손을 잡고 그 손으로 비비는 것도 괜찮다;
     가장 많이 걸리는 경우다;;

  3.이것은 룬 위자드가 가르쳐준 방법이다.-_-;
     유명한 안과에 가서 두 시간 이상만 버텨보자. 자동적으로 옮긴다;
     이해한 사람은 범인 이상이며; 이해 못한 사람은 범인 이하로다.-_-;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