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봉황과 주작 비교

天上惡童·2002. 2. 19. AM 9:13:36·조회 2171




주작

고대 중국의 상상의 새. 남방을 지키는 수호자. 모습은 공작과 비슷하며.
붉은 빛을 띄고 있어 불새라고도 불리며 밤을 좋아하지 않는다. 봉황이 왕을 상징하는 것과는 달리 재주를 수호를 담당으로 하는 새로 현자나 기술자 등 재주를 가진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중 심판을 담당하는 재판관이기도 하다


봉황

중국 고대의 상상의 상서로운 새. 기린, 거북, 용과 함께 4령의 하나로 취급되며, 덕이 있는 군자가 천자에 오르면 나타난다고 하는 경사스러운 새로 생각하였다. 예를 들면 태고의 성제(聖帝)가 천하를 다스릴 때 궁정으로 봉황이 날아왔으며. 교외에서는 기린이 노닐었다고 전한다. 똑같이 성제의 한사람인 순이 나라를 다스릴 때에도 궁정에 봉황이 다시 나타나 오동나무에 머물러 대나무 열매를 먹고, 영천의 물을 마셨다고 전한다. 수놈을 봉, 암놈을 황이라 구분해서 부르는 일도 있다. 봉황의 모습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린이나 용과 마찬가지로 대단히 기괴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산해경>에 의하면 봉황의 외형은 닭과 같으며, 깃털이 5색으로 되어 있고, 몸의 각 부위에 각각 덕(목), 희(날개), 예(등), 신(배)의 글자가 나타나 있다고 한다. 봉황이 여러 색깔을 가진 새로 여겨진 것은 공작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지만, 봉(鳳)자가 이미 은나라 시대의 갑골문자에 나타나 있으며, 바람의 신으로서 제사의 대상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있었으나, 뒤에 멸종이 된 새가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봉황은 닭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도 봉황과 주작을 혼동하긴 했나봅니다. 어느덧 많은 회화작품을 그려가는 동안에 둘의 모습은 비슷비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교의 덕목, 동양의 사상을 빗대어 말하는 동안에는 엄격히 구분되어왔죠.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