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그리고 중세.
박태영·2002. 4. 10. PM 11:41:54·조회 1766
요즘 판타지나 RPG 게임을 보면 갑옷이라는 것을 너무 무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기사 월리엄 (영화) 를 보는데 어떤 친구가 '저렇게 갑옷을 입으면 뭐하냐? 한방에 날아갈걸..'이라고 말하더 군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일단 알아 두었으면 하는데 중세 시대의 갑옷은 기본이 1.5cm의 철제 금속 입니다. 무게만 해도 50kg이 너 나기지요. 그리고 대포가 발달 되고서는 대포를 갑옷과 방패로 막아 보겠다는 매우 기발한(ㅡㅡ;;)한 생각을 하고 갑옷과 방패의 두께를 5cm이상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그당시 대포는 현대의 무기처럼 폭팔하는 것이 아닌 쇠 덩어리를 화약으로 날려 보내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중세 기사들은 한국의 무예가들 처럼 검술이며 무술이라는 것에 정통하지 못합니다. 그저 승마술과 기본적 창술 밑 검 잡는 법만 알고 나머지는 갑옷에 의지하는 것이지요. 하긴.. 5cm의 철제 갑옷이면 칼은 물론 신체적 충격이 없다는 조건에서 수류탄으로도 별 피해를 못줍니다. 그런 무지 막지한 것을 입고 전쟁에서 설친다 생각해 보십시요. 하.. 그 당시로서는 일반 병사에게는 무적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둘째로 검.
간단하게라고 검도를 배우지 않은 사람은 검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집단 몇개 세워두고 베어 넘기는 것을 보면 '저게 뭐야? 나참. 나도 하겠다.' 고 말합니다. 솔직히 검을 다룬다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특히 찌르기가 아닌 베기의 경우 검과 베는 물체가 수직으로 만나지 않으면 그저 쇠파이프 이상의 위력을 발휘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검이라는 것이 금속제 인 만큼 충격이 꽤 크게 느껴집니다.
현대에는 팔뚝만한 목제를 일격에 베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검도에 고수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팔뚝 만한 나무를 베는게 쉽다고요? 직접 해보세요. 할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 검도인 중에서도 두자리를 넘기기 힘들겁니다.
이런데도 검이라고는 보지도 못한 몇몇 사람들. 검을 너무 우습게 알고 쉽게 쉽게 씁니다. 흔히 판타지 소설을 보면 검을 처음 잡은 꼬마 아이가 어른 몇을 찌르거나 베어 죽이는 것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꼬마 아이의 힘으로 근육이 있는 몸에 검을 찔러 넣기도 힘들거니와 넣어도 너어도 빼기란 더욱 함듭니다. 그리고 베기라면 이미 글렀다 봐도 될 것입니다.
셋째. 로는 사람을 죽인다는 것 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100, 200 정도는 웃음지도 않게 죽이는 것이 자주 나오더 군요. 그리고 검 한번 휘두르면 한명씩 죽어 나가는 것도..
검으로 상대방을 일격에 죽인다는 것은 한 평생 검을 쥐고 살며 10번 이상의 살인을 해 본 자도 힘듭니다. 일단 검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 반사적으로 손을 드니 일격에 죽이기도 힘들고. 검을 휘두를때 처음 목표로 한 곳을 맟추는 것도 힘듭니다. 가녕 목을 노리고 휘둘러도 실게 검은 가슴이나 머리 위로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목도나 죽도만 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롱 소드라 불리는 검은 기본 무게가 10kg 안 팍 입니다. 10kg 아령이 있으신 분은 한번 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스무번만 상하 좌우로 휘둘러 보세요. 평소 운동 않하신 분은 다음 날 펜 들기도 힘들 겁니다. 그리고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말이나 보는 것 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저는 살인자가 아닌 관계로 자세한 느낌을 서술할 수는 없지만 교통 사고로 죽은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다리 하나가 완전히 뭉게지고 목이 90도로 꺽여서 죽은 사람인데 그 것을 보고 3일은 재대로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쓸 내용은 많지만 밤이 깊은 관계로 나중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혹 제 글에 의의가 있거나 불만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기사 월리엄 (영화) 를 보는데 어떤 친구가 '저렇게 갑옷을 입으면 뭐하냐? 한방에 날아갈걸..'이라고 말하더 군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일단 알아 두었으면 하는데 중세 시대의 갑옷은 기본이 1.5cm의 철제 금속 입니다. 무게만 해도 50kg이 너 나기지요. 그리고 대포가 발달 되고서는 대포를 갑옷과 방패로 막아 보겠다는 매우 기발한(ㅡㅡ;;)한 생각을 하고 갑옷과 방패의 두께를 5cm이상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그당시 대포는 현대의 무기처럼 폭팔하는 것이 아닌 쇠 덩어리를 화약으로 날려 보내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중세 기사들은 한국의 무예가들 처럼 검술이며 무술이라는 것에 정통하지 못합니다. 그저 승마술과 기본적 창술 밑 검 잡는 법만 알고 나머지는 갑옷에 의지하는 것이지요. 하긴.. 5cm의 철제 갑옷이면 칼은 물론 신체적 충격이 없다는 조건에서 수류탄으로도 별 피해를 못줍니다. 그런 무지 막지한 것을 입고 전쟁에서 설친다 생각해 보십시요. 하.. 그 당시로서는 일반 병사에게는 무적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둘째로 검.
간단하게라고 검도를 배우지 않은 사람은 검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집단 몇개 세워두고 베어 넘기는 것을 보면 '저게 뭐야? 나참. 나도 하겠다.' 고 말합니다. 솔직히 검을 다룬다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특히 찌르기가 아닌 베기의 경우 검과 베는 물체가 수직으로 만나지 않으면 그저 쇠파이프 이상의 위력을 발휘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검이라는 것이 금속제 인 만큼 충격이 꽤 크게 느껴집니다.
현대에는 팔뚝만한 목제를 일격에 베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검도에 고수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팔뚝 만한 나무를 베는게 쉽다고요? 직접 해보세요. 할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 검도인 중에서도 두자리를 넘기기 힘들겁니다.
이런데도 검이라고는 보지도 못한 몇몇 사람들. 검을 너무 우습게 알고 쉽게 쉽게 씁니다. 흔히 판타지 소설을 보면 검을 처음 잡은 꼬마 아이가 어른 몇을 찌르거나 베어 죽이는 것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꼬마 아이의 힘으로 근육이 있는 몸에 검을 찔러 넣기도 힘들거니와 넣어도 너어도 빼기란 더욱 함듭니다. 그리고 베기라면 이미 글렀다 봐도 될 것입니다.
셋째. 로는 사람을 죽인다는 것 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보면 주인공이 100, 200 정도는 웃음지도 않게 죽이는 것이 자주 나오더 군요. 그리고 검 한번 휘두르면 한명씩 죽어 나가는 것도..
검으로 상대방을 일격에 죽인다는 것은 한 평생 검을 쥐고 살며 10번 이상의 살인을 해 본 자도 힘듭니다. 일단 검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 반사적으로 손을 드니 일격에 죽이기도 힘들고. 검을 휘두를때 처음 목표로 한 곳을 맟추는 것도 힘듭니다. 가녕 목을 노리고 휘둘러도 실게 검은 가슴이나 머리 위로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목도나 죽도만 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롱 소드라 불리는 검은 기본 무게가 10kg 안 팍 입니다. 10kg 아령이 있으신 분은 한번 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스무번만 상하 좌우로 휘둘러 보세요. 평소 운동 않하신 분은 다음 날 펜 들기도 힘들 겁니다. 그리고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말이나 보는 것 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물론 저는 살인자가 아닌 관계로 자세한 느낌을 서술할 수는 없지만 교통 사고로 죽은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다리 하나가 완전히 뭉게지고 목이 90도로 꺽여서 죽은 사람인데 그 것을 보고 3일은 재대로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쓸 내용은 많지만 밤이 깊은 관계로 나중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혹 제 글에 의의가 있거나 불만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