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관심사입니다. 화이트앨범이라는 게임에 대해 자잘한 정보 겸 소개라는.

오니카제·2003. 1. 2. 오후 9:33:22·조회 582
화이트 앨범...

처절한 중독성으로 일명 '백색마약'이라는 악명을 떨친게임입니다.
여타 미소녀게임 매니악들은 이 '백색마약'이라는 별칭을 들으면 치를 떤다는..뭐 나쁜 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입니다만....

아무튼 장르는 이렇습니다. 그당시 꽤나 유명한 장르였던 '비주얼 노벨'이라는것의 하나였는데요. 가뜩이나 딴데도 아닌
Leaf 사(알만한 사람다 아는곳 '투하트'를 만든 게임화사라는..그외에도 코믹파티 매지컬안티크 시즈쿠 키즈아토 등등을 제작하여 많은 이들을 암흑으로 끌어들은 암흑성지입니다;;)  
에서 만든 것이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던 게임입니다.

전편이었던 '투하트'와는 다르게 랜덤 이벤트라는 것을 적용시켜 한 편의 소설을 읽게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이끌어냈지만 그 것 때문에 '로드 노가다'라는 것을 죽어라 하고 시키게 만들었죠.

아무튼  겨울에서 시작해서 겨울에서 끝나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부터 '화이트 앨범'이라고 하는 것에서 히로인인 모리하라유키의 이름인 '유키'가 일본어로 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것 등이 하얀 겨울을 나타내죠.

대체적 내용은 처음에 평범하게 사귀기 시작한 '모리하라유키'라는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아이돌로 데뷔하게 되고, 그러는 상황에서도 주인공과 둘의관계는 여전히 이어지게되지요. 하지만 게임의 본편에 들어서면서 ..'겨울'이라 계절에 들어오면서 부터 그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한 유키와 주인공은 그다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수 없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 서로간의 서먹한 면이 생기게되고, 그와 맞추어 주변여성들과 주인공의 관계가 하나의 다른길을 열어갈 계기를 만들게됩니다.

게임상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카리스마의 아이돌 '오카타 리나',
자상한 학교 선배인 마사키 선배,
어릴적부터 알고 지내온 소꿉친구인 하루카,  
과외아르바이트로 알게된 일종의 가르치는 학생인 로리로리한 마나.
그리고
  유키의 모든 스케줄등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이지적이고 차가운 타입의 야요이.

  이 모두들과의 관계가 유키와의 사이를 흔들어놓는 요소가 됩니다. 주인공은 그 가운데에서 갈등하고 선택하게 되는것이 주 이야기이죠.
본래의 연인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여인과의 관계를 받아들여 유키를 배신(이말이 참 ...으윽..)하고 새로운 사랑을 이룩하는냐는  아무든 사람심정을 긁어놓는 게임이죠.

뭐, 난 일편단심이다라고 외치면서 유키를 고수한다면 별 문제는 없지만..생각보다 힘들거든요... 화이트 엘범의 가장 어려운 캐릭터가 연인사이의 이 모리하라 유키입니다. 진정한 엔딩을 위해서 사람 피말려 죽이는 캐릭터이죠(해본 사람은 압니다.ㅠ.ㅠ). 주변에 방해요소가 상당히 많기에..으윽..대부분의 로드 노가다도 이 캐릭터 때문이라는...

그리고 다른 캐릭터를 본다면 유키와 다른 여러가지 다른 장점들이 보여지기에 그들 역시 포기하기 힘들다는..아무튼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다라고 할 수 있죠.  참고로 본인은 오카타 리나와 야요이 사마를 좋아한다는...

아무튼 단순 연예시뮬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잘된 소설을 읽는 기분이기에 글쓰시는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을듯합니다. 대화나 복선 등 배경설정까지 상당히 탄탄하거든요. 눈물 날 정도? (스토리는 직접하시면서서 아시길..알면 재미없습니다..윽)

그리고 요즘은  립버전 판이 돌고있는데 그것으로는 어림없습니다. 화이트앨범의 진정한 감동은 그 배경음악과 함께해야 100%느낄수 있습니다.
음악빠진 화이트앨범은 겨우 70%정도의 감동이랄까? 아무튼 사운드가 상당히 좋다는...
이미 '투하트'의 배경음악을 상당히 업그레이드 했다는 느낌을 지울수없는 것입니다. 특히나 3개의 보컬음악은 ...감동이라는 이미 넷상에서는 유명해진 음악들이죠.
(투하트의 배경음악이 유명하다는것은 알고계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의 방송국에서도 가끔 프로의 뒷배경음악으로도 쓰기에 특히 마루치 (멀티)의 배경음은 상당히 많이 나오죠.)

아무튼 이것을 하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이미 발매된지 오랜시간이 됐지만... 명작은 영원한 명작이라는..아무튼 겨울에 하면 그 감동이 몇배입니다. 배경문제라는..우윽.
하지만 너무 중독성이 강하니 감수성 예민하신분들은 주의하시라는
그리고 마음약한 분들은 과감히 히로인 유키는 나중에 공략하십시요. 유키 먼저 공략했다가 다른 캐릭터 엔딩보지 못하고 이 게임을 접어 두었다느 분들이 상당하시거든요. ^^

지난 12월 25일 '팀 캐롯'이라는 곳에서 한글화를 완성했기에 일본어 보고 포기하시는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한글화도 상당히 잘되었다는... 전엔 사전보고 하느라 굉장히 힘들었지만요.에효..그때 고생이 심했다는 ..

아무튼 권하고 싶은 게임이라고 과감히 말하겠습니다.
이 추운겨울. 하나의 감동을 느끼겠다면 이 화이트 앨범과 함께라는....
아마 '마법의 겨울'이라는 시간에 빠져 헤어나기 어려우실겁니다.

그럼 이만 긴 글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